[카테고리:] 생활일반

  • “이것만 알아둬도 정말 편해요!” 이사 초보들이 알아야할 체크리스트 7가지

    “이것만 알아둬도 정말 편해요!” 이사 초보들이 알아야할 체크리스트 7가지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나는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해야할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평소엔 만지기 힘든 부동산 거래대금 같은 큰 돈도 왔다갔다 하는 금전적인 부분에서 부담도 있지만 이것저것 알아보고 챙기느라 심적으로도 부담스럽기도 하죠. 또 한번에 준비하다보면 놓치는 부분들도 생기기 쉽습니다.

    오늘은 이사를 계획중에 있으시다면 도움될만한 이사할때 꼭 필요한 꿀팁 소개합니다.

    1. 이사날짜

    이사나 집안의 주요행사를 잡을 때 ‘손없는 날’에 하라고 들어보신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손없는 날은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귀신이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날을 의미합니다. 음력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이 해당합니다.

    이왕이면 손없는 날에 이사를 하면 좋겠지만 이런날의 경우 이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사업체도 바빠 예약이 힘들고 비용 차이도 큽니다. 이사업체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이때를 피해서 월~목요일 금액이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또 이사업체 마다 비용차이가 크므로 지역커뮤니티나 지인에게 추천받은 업체들 대상으로 여러군데 견적을 받고 비용이나 서비스가 좋은곳을 비교하여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주소변경 원클릭 서비스 (https://www.ktmoving.com/)

    이사를 하고나서 중요한 우편물이나 고지서 등이 이전 주소지로 가서 곤란했던 경험 있으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이용하는 각 은행들, 카드사, 공과금 납부하는 곳 등 각각 주소 변경하느라 고생이 많았죠.

    주소변경 원클릭 서비스를(https://www.ktmoving.com/) 이용하면 은행, 카드, 보험 등 번거로운 주소 변경을 한번에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없이, 통신사 관계없이 본인인증만 하면 무료로 가능합니다.

    변경 신청 접수 1주일내로 문자와 이메일로 처리결과를 알려줍니다. 이제는 우편물 반송, 분실, 미수신으로 과태료나 미납 걱정하지 마세요.

    3. 헌옷 무료수거

    입고 다닐 옷은 없다고 항상 생각하는데 옷장엔 살빠지면 입겠다고 버리지 못한 옷, 아까워서 버리지 못한 옷, 각종 사연있는 옷들이 가득합니다. 평소엔 헌옷 수거함이나 종량제 봉투에 버리곤 하셨을텐데요. 헌옷 무료수거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옷을 수거하며 옷의 무게에 따라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액은 크지 않지만 힘들게 옷을 나르며 버리지 않아도 되는 수고를 덜고 간식값도 벌 수 있어 1석 2조 입니다.

    4.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이사하다 보면 버리는 물건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자잘한 물건들은 분리수거를 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리지만 대형 폐기물의 경우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해 배출하고 있습니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거운 폐가전을 쉽고 빠르게 무료로 버릴수 있습니다. 수거기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폐가전을 수거해갑니다.

    인터넷(www.15990903.or.kr), 모바일(www.15990903.or.kr), 전화(1599-0903)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5 .남은 종량제 봉투 사용

    종량제 봉투는 지역별로 사용하고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사시에는 사용이 안됩니다. 이사 후 근처 주민센터에 문의하여 부착 스티커를 받아 타 지역 종량제 봉투에 부착하여 배출 사용 가능합니다.

    ★ 서울의 경우 서울 내에서 이사시 지역(구)에 관계없이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6. 장기수선 충당금 반환 받기

    조금 생소하기도한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의 주요 시설을 교체하거나 보수 등에 필요한 금액을 충당하는것으로 원칙은 소유주가 납부하는것이기 때문에 아파트 세입자에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아파트 관리비에 장기수선풍당금이 포함 되어있는 경우 세입자는 그동안 납부했던 비용을 반환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세입자로 살았던 아파트에서 돌려받지 못한 장기수선충당금이 있다면 최대 10년까지는 민법상 청구 가능합니다.

    7 .전입신고, 확정일자 받기

    그런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만약에 전월세로 거주 중인 주택에 경매나 가압류가 들어올 경우 우선변제권이 있어야  순위에 따라 추후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우선변제권을 갖기 위해서는 전입신고, 입주, 확정일자 이 세가지 중 가장 늦은 날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지므로 입주 후 최대한 빨리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를 갖고 방문하거나 직접방문이 어렵다면

    전입신고는 민원24 (https://www.gov.kr/portal/main),

    확정일자는 인터넷 등기소(http://www.iros.go.kr/PMainJ.jsp)에서 각각 받을 수 있습니다.

    짧게는  몇달을 살 수도 있지만 많게는 몇십년을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나는 이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 “미쳤다! 이게 가능하다고…?” 20년차 살림전문가가 알려주는 전자레인지 활용꿀팁 10

    “미쳤다! 이게 가능하다고…?” 20년차 살림전문가가 알려주는 전자레인지 활용꿀팁 10

    모든 집에 한개 정도 있는 살림살이 중 하나에는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어떤 용도로 많이 사용하시나요? 보통 식은 음식을 데우거나 얼어있는걸 녹이는 해동, 냉동 식품 조리용으로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알고보면 전자레인지도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자레인지 1000%활용법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시금치, 콩나물(나물류) 데치기

    나물류 무침을 할때 데쳐서 많이 요리하실텐데요. 끓는 물에 서 있지 않고도 나물을 데칠 수 있습니다. 데칠 채소를 씻은 후 물기가 있는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1~2분 정도 돌리면 아삭아삭한 나물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눅눅해진 튀김 바삭하게 만들기

    튀김은 제일 맛있을때는 기름에서 바로 나왔을때가 아닌가 싶은 만큼 바삭바삭함이 생명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도 눅눅해져 식감이 떨어지고 또 다시 튀기면 기름을 더 흡수해 느끼함이 더 심해져 맛이 떨집니다. 이럴땐 키친타올을 깐 접시 위에 튀김을 올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키친타월이 수분과 기름을 빨아드려 다시 바삭바삭 맛있는 튀김이 됩니다.

    과실주 빨리 숙성시키기

    여름이 다가오면 시작되면 과실주는 매실, 복분자, 오디, 산딸기, 대추 등 여러가지 종류로 만들 수 있습니다. 술과, 과일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즐겨합니다. 과실주를 담그면 숙성시키는데에만 3개월 정도 걸리지만,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면 짧은시간내에 가능합니다. 과실주 재료를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정도 돌려주면 새콤달콤 맛있는 과실주가 만들어집니다.

    김 굽기, 말린 해조류 보관하기

    실패없는 밥 반찬 중 하나인 김은 그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을때 제일 맛있는데요,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다 태워먹기 쉬운 김 굽기도 가능합니다. 접시 위에 김을 5장 정도 놓고 1분간 돌려주면 바삭바삭한 밥 도둑 김이 완성 됩니다.

    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김, 미역, 다시마와 같은 말린 해조류는 키친타월 위에 펴놓고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밀봉해 냉동 보관해주면 살균 효과 뿐 아니라 맛과 향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 껍질 까기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의 속담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토마토는 건강에 도움을 줘 의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다양한 조리법이 가능한 토마토는 껍집을 벗기지 않고도 요리 할 수 있지만 더 좋은 식감을 원한다면 껍질을 벗겨 요리하는게 좋습니다. 토마토를 칼집내고 데친물에 넣었다 껍질을 벗기곤 했지만, 토마토에 십자로 칼집을 넣고 2분 돌린 후 꺼내 찬물에 헹구면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두부 물기 제거

    두부를 구울때 물기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기름 폭탄을 맞으신적 있으신가요?

    이젠 기름폭탄을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 후 키친타월로 두드려 물기를 뺐지만 두부를 접시에 담아 랩을 팽팽하게 씌운다음 4분정도 돌려주면 손쉽게 물기를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어묵 기름기 제거

    어묵은 튀겨 만든 음식이라 요리를 하기 전 기름기 제거를 위해 살짝 데치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나쁜 기름을 제거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제는 비닐봉지에 어묵을 넣고 봉지를 열어 30초간 돌려준 후 씻어내면 어묵의 나기름기가 사라집니다.

    식기 살균

    큰 냄비에 물을 끓여 유리그릇이나 젖병, 이유식 식기 등을 소독했지만 이젠 깨끗하게 설거진 한 식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주세요. 간단하게 살균소독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식기를 전자레인지에 넣어서는 안되고 내열유리그릇이나 전자레인지 사용가능 그릇인지 확인 후 사용해주세요.

    소금, 후추 조미료 살균

    소금과 후추를 키친타월을 깐 접시위에 올려 20초 정도 돌려주면 수분이 날아가 뽀송해지면서 살균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단호박 찌기

    아이와 어른들의 영양간식으로 좋은 단호박은 전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의 함량이 많고 맛도 좋습니다. 또한 영양분에 비해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터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쪄서 먹어도 좋고 죽이나 다른 요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호박은 딱딱해서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요. 하지만 전자레인지로는 빠르게 가능합니다.

    단호박을 반으로 가른 후 숟가락으로 가운데에 있는 씨를 파서 제거해준 후 세로로 잘라 반달 모양을 만들어 접시에 담아 전체를 랩으로 싼 후 5~7분 정도 돌려주세요.

    건표고버섯 불리기

    건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 보다 더 깊은 향과 맛을 내서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줘서 자주 쓰이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열량과 지방이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도 도움되며 특히 비타민D 함량이 높아 골격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건표고버섯은 뜨거운물에 10분 이상 불려야 부드러워집니다. 요리 전 급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건표고버섯을 물에 담고, 잠길 수 있도록 작은 접시를 누른 후 2~3분간 돌려줍니다. 다른 말린 채소들을 요리할때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행주 삶기

    주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행주는 요즘 같이 더워지는 때에는 자주 삶거나 관리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식탁, 씽크대 물기, 물 묻은 손도 닦는 등 여기저기 많은 용도로 사용하는 행주는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삶아서 이용시는 분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행주를 삶다보면 더울땐 집안 온도도 올라가고 딴짓을 하다보면 태울수도 있죠. 이젠 젖은 행주에 중성세제 한두방울 넣어 손으로 비빈다음 비닐봉투에 넣어 묶은 후 그릇에 받쳐 전자레인지에 넣어 3분정도 돌려주면 깨끗한 행주가 됩니다.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의 출력이나 용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시간은 상황에 맞춰 조절해서 사용하시고 전자레인지에서 바로 나왔을때는 뜨거울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매번 뻔한 용도로 사용했던 전자레인지가 이렇게 많은 방법으로 사용될지 몰랐네요. 기억해두셨다가 하나씩 해보시면 살림에 도움 될거 같습니다.

  • “아이에게 존댓말 절대 하지마세요!” 예상치 못한 오은영 박사의 일침!

    “아이에게 존댓말 절대 하지마세요!” 예상치 못한 오은영 박사의 일침!

    나의 소중한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크길 바라는 부모의 심정은 모두 똑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라 아이를 키우며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공손한 말버릇은 물론 표현능력과 언어능력이 발달되고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존댓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오은영 박사는 문희준에게

    “아이에게 존댓말 쓰는거 아니에요!!” 라고 조언했습니다.

    평소 문희준은 아이에게 존댓말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배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존댓말을 써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좋은 뜻이라는 건 알지만 아이에게 맞는 화법으로 바꾸는게 필요합니다”고 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친구같은 부모처럼 지내고 싶어 위계질서 없이 아이를 대하는데, 본질은 존대가 아닌 아이와의 교감입니다. 또한 의미없는 존댓말은 오히려 위계질서의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존댓말 교육시기

    존댓말 교육에는 정해진 시기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아이마다 성장과정이나 말문이 터지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아이에 맞춰 시작하면 됩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자기 의사표현이 가능한때 알려주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자연스럽게 부모의 존댓말 사용을 보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기관에서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므로 혼내거나 강요하면서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존댓말 교육 방법

    1. 부모의 솔선수범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이나 말투를 따라해 가끔은 깜짝깜짝 놀랐때도 있죠.

    평소 부모의 모습을 따라하는 아이 앞에서 존댓말을 써주세요. 부부 서로에게나 웃어른께 예의 바르게 존댓말을 사용한다면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보고 배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쉬운표현 부터 시작

    처음부터 존댓말은 어렵고 어색할 수 있으므로 쉬운것부터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인사를 시작으로 상황에 맞게 어떻게 인사해하는지 알려주면 좀 더 친근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사랑해요”,”안아주세요” 같은 사랑표현도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옳은 표현 알려주기

    아이가 처음 존댓말을 시작할때는 문장뒤에 ‘~요’를 붙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아빠 다 먹었다요”라고 틀린표현을 사용했다면 지적보단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문장을 다시 말해주고 사용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오~ 다먹었어요?” 라고 되물어 알려주세요.

    또 틀린표현을 사용했을때 아이가 옳은 표현으로 다시 말해보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엄마 밥 먹어”라고 말했다면 “엄마 식사 하세요 라고 다시 말씀드려볼까?” 등 권유형으로 유도해주세요.

    4. 혼낼때만 사용하는 존댓말은 절대 금지

    아이를 혼낼때  감정이 격해지고 언성을 높이지 않기 위해 존댓말로 훈육하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혼내는 상황에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경우 아이는 존댓말을 혼내는 말로 오해할 수 있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 경우 거부감이 생겨 교육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존댓말은 단순한 의사표현의 방법만이 아닌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 행동과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 논리 사고력 발달과 함께 어휘력, 언어 구사력을 향상 시킨다는 등의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 예절의 기본으로 통하는 존댓말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 “그냥 내버려두면 심각! 원인 파악 필요해..” 까치발 하는 아이, 자폐증일까?

    “그냥 내버려두면 심각! 원인 파악 필요해..” 까치발 하는 아이, 자폐증일까?

    아이를 임신하고 부터 출산, 육아하면서 ‘우리아이가 잘 크고 있나?’라는 수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건강이나 발달상의 문제라면 많은 부모들이 더욱더 신경을 쓰곤 합니다.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면 성장 과정 중 하나이거나 큰 일은 아니었는데 그때 당시는 걱정과 고민에 밤잠 못이루며 병원을 찾고, 인터넷 검색 등을 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오늘은 걸음을 시작한 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보이는 까치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이 돌쯤 무렵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걷기에 사용되는 중심부 근육과 대근육의 힘이 부족하거나 종아리 근육이 긴장해 까치발 드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점차 걷는 방법을 터득하고 근육의 발달이 이뤄지면서 까치발 증상이 있다 없다 하다 두 돌 전후 많이 없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까치발을 너무 오래 하거나 자주 한다면 좀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첫째, 자폐증 의심

    자폐증은 발달장애 중 하나로 사회 기술, 언어, 의사 소통 발달 등에 있어서 지연되거나 또는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단순히 까치발 하나만으로 자폐증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또래에 맞지 않게 눈 맟춤, 호명반응 등이 부족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표정변화가 없으며 특히 잘 웃지 않는 등의 증상 있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아킬레스건 문제

    일상 생활을 할때 점프를 하거나 쪼그려 앉기 등 신체활동의 별 다른 문제가 없다면 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걸음거리가 불안정하고 자주넘어지며, 필요이상으로 많은 힘을 주거나 다리를 끄는 등의 자세가 계속된다면 아킬레스건의 길이 양다리의 길이가 달라 생기는 문제 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것이 필요합니다.

    셋째, 지나친 감각 민감

    발바닥 감각이 예민하여 발바닥이 닿는 촉감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뇌 기능의 초기발달 단계에서 감각에 대한 자극이 부족하여 불안정할 경우, 감각에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감각이 안정될 수 있도록 발바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촉감놀이나 활동적인 산책, 등산등이 도움이 되며 부모의 사랑이 듬뿍 담긴 스킨쉽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마다 성장 과정과 속도의 차이는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 지나면 다 좋아진다’라는 말만 믿다 적정 치료시기 놓쳐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항상 아이의 신체발달 과정을 잘 살펴보고, 변화하는 모습을 잘 체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아빠와 00 하세요” 육아 전문가가 알려주는 아이 뇌성장과 사회성 키워주는 방법

    “아빠와 00 하세요” 육아 전문가가 알려주는 아이 뇌성장과 사회성 키워주는 방법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아빠들이 사회생활에 제한이 생기고, 아이들 또한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가지 못하면서, 평일을 포함한 주말 모두 집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자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는 아빠들이 있는 반면,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놀아주는 시간이 무료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놀아주지 않는 아빠들도 있다.

    그러나 별로 중요할 거 같지 않은 아빠와의 ‘놀이’가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아빠와의 놀이는 아이와의 유대감을 촉진하며 성장에도 중요하게 발휘된다.

    아이는 아빠와의 놀이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어울리는 법을 배우는데, 특히 애정 어린 관계를 굳건히 다지고 사고와 감정 조절, 문제 해결력의 발달을 돕는다고 한다.

    또, 매일 육아에 지쳐있는 아내에게도 달콤한 휴식을 선물할 수 있다. 아이와 놀이가 서툰 아빠가 알아야할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아빠가 알아야할 세 가지

    1. 아이의 성향 파악

    아이가 몸으로 하는 활동적인 놀이를 좋아하는지, 조용히 그림 그리는 놀이를 좋아하는지 성향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심스럽고 겁이 많은 아이에게 스릴 넘치는 놀이를 하자고 하면 아이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더 위축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아이에 성향을 파악하여 놀이를 정하도록 하자.

    2. 효과 만점 신체 놀이

    아이들은 에너지는 넘쳐나지만, 행동과 정서의 조절이 쉽게 되지 않는다. 아직 두뇌에서 정서, 행동 조절 부분이 덜 발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는 놀이를 통해 자신의 에너지를 마음껏 방출하면서도 행동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방법을 아빠와의 놀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

    3. 적극적으로 즐거움 표현

    아이와 놀아줄 때는 다소 과장되더라도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놀아줘야 한다. 또, 아이의 놀이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 해주고, 공감해 주면서 즐거움을 표현해 주면 아이의 정서나 상상력 발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와 할 추천 놀이

    1. 보물찾기

    물건을 숨기고 찾는 놀이다. 아빠와 아이가 서로 번갈아 한 가지 물건을 숨기고 찾는다.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찾기 쉬운 큰 물건을 고른다. 찾는 시간은 5분을 넘기지 않아야하며, 처음부터 아이가 찾지 못하는 곳에 물건을 숨긴다면 아이는 두 번 다시 보물찾기 놀이를 하자고 하지 않을 것이니, 이점 명심하자.

    2. 베개 축구

    3~5세 아이와 하기 좋은 놀이다. 아빠가 다리를 최대한 벌려 기마자세로 서서 골대를 만든다. 아이는 골대 1미터 앞에서 패널티킥을 찬다. 아이가 베개를 하면 “슛!”을 외쳐주고, 아빠 골대에 베개가 들어가면 “골인!”이라고 크게 추임새를 넣어준다. 둥근 방석을 준비해 아이와 서로 공 뺏기 시합을 하는 놀이로도 응용할 수 있다. 이때, 아이의 볼 점유율이 3분의 2 이상 되도록 해야 아이가 흥미를 느낀다.

    3. 베개 덩크슛

    아빠가 선 채로 양팔을 벌려 농구 골대를 만든다. 아이는 베개를 들고 거실 끝부터 달려와 아빠 골대에 덩크슛을 한다. 다른 놀이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베개를 던지려고 할 때 “슛!”이라고 소리치고, 넣으면 “골!”을 외쳐준다. 아이는 아빠의 추임새에 용기와 기쁨을 얻는다.

    이렇게 아빠와의 놀이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추천 놀이에 대해 알아봤는데, 오늘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여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아이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