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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위성 타이탄 고리 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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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위성 타이탄 고리 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토성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 중 한 명인 새터누스(농사의 신)의 이름을 따서 새턴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만든 8배율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었고 토성에 귀나 손잡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후 네덜란드 물리학자인 호이겐스에 의해 토성에 고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이 발견되었습니다.

타이탄은 수성보다도 큰 위성으로 구름에서 액체 메테인 비가 내리는 대기를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위성입니다.

타이탄 외에도 이아페투스, 레아, 디오네, 테티스 등 4개 위성이 더 있습니다. 토성은 태양계 6번째 행성으로 목성 다음으로 가장 큰 행성입니다.

토성

토성

토성은 가스 행성으로 구성 물질이 대부분 기체로 이뤄져 있습니다. 목성처럼 줄무늬가 존재하고 있는데 구름 층이 목성에 비해 두껍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두번 째로 큰 행성인 것치고 중력이 1.065g밖에 되지 않아 지구의 중력이 토성보다 더 강합니다. 지구에서 100kg인 사람이 토성에 가면 106.5kg가 됩니다.

미국 우주항공국 나사(NASA)에 따르면 토성은 목성만큼이나 강력한 자기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구 자기장과는 비교가 안되며 목성이 지구대비 자기장 세기가 16~54배라면 토성은 578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토성 고리

토성 고리

토성은 지구가 없는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초로 토성을 관측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고리가 아닌 귀 또는 손잡이라고 생각했고, 네덜란드 물리학자 호이겐스가 고리를 띄고 있는 것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고리는 주로 얼음이나 돌이 토성 중력에 의해 붙잡혀서 토성 주위를 공전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토성 궤도에 진입한 카시니-하위헌스가 관측한 내용에 따르면 고리의 물질들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토성 위성

토성 위성

2014년에 위성 엔셀라두스에서 물이 있는 바다가 발견되면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에 20개 이상의 위성이 발견되면서 목성보다 많은 태양계 최대 위성보유 행성이 되었습니다.

카시니-하위헌스가 관측한 자료에 따르면 엔셀라두스 남극의 얼음화산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토대로 전문가들은 표면 아래 물로 이루어진 바다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토성의 위성인 레아의 대기에서 산소가 발견되었습니다. 매우 희박한 농도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대기의 존재를 확인했는데요.

측정 결과, 레아 대기 1㎥당 500억개의 산소 분자와 200억개의 이산화탄소 분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타났습니다.

생명체 존재 가능성

토성 생명체 존재여부

토성의 위성에 바다가 발견되면서 생명체 존재여부에 대해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과학저널 이카루스에 제출한 논문에서 수소 가스가 타이탄 대기에서 하강해 지표면에서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생명체의 징후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타이탄에는 유기 화합물이 발견된 적이 있으며 표면은 물이 아닌 메탄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했습니다.

우주 생물학자인 크리스 맥케이는 “이런 징후가 생명체의 흔적으로 드러난다면 물에 의존한 지구 생명체와 별개의 생명체를 발견하는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탄의 바다는 사해보다 짜다는 분석이 나왔고 생명이 살기에 부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토성을 포함한 태양계 천체에서 생명체의 발견은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많은 과학자들이 기대를 갖고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