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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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표면 및 공전 주기, 생명체 존재여부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입니다.

수성은 태양계 수많은 행성들 가운데 태양과 가장 가까이 있는 천체입니다. 태양과 수성 사이의 거리는 태양의 약 41배입니다.

수성을 구성하는 성분은 철이 64.13%로 가장 많고 니켈도 3.66%로 지구의 2배나 된다고 합니다. 모든 원소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수소는 0.4ppm으로 지구의 1% 수준이고 산소도 14.44%로 지구의 2/3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기 중 소량의 원자들이 떠돌아다니고 분자 상태를 유지하려는 산소가 원자 상태로 존재하는 것은 다른 산소와 마주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성 표면

수성 표면

대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성에 수많은 운석들이 충돌한 크레이터(구덩이)는 침식되지 않고 달의 표면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중력은 지구의 1/3배 수준으로 37.7%밖에 되지 않습니다. 쉽게 지구에서 100kg 나가는 사람이 수성에 가면 37.7kg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행성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고 총 질량은 지구의 5%, 밀도는 지구의 98%로 거의 같습니다.

수성은 신기한 공전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2바퀴 공전하는 동안 3바퀴 공전하는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자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평소 기온은 영하 180도에서 영상 430도까지 변화합니다.

수성

태양과 워낙 가깝기 때문에 수성을 관측하기 어렵습니다. 개기일식 때 관측하는 게 가장 좋지만 보기 힘든 편으로 수성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천문학자들도 많습니다.

수성을 보고 싶다면 4개월 한 번씩 수성의 동방 최대이각을 전후한 며칠동안 서쪽 하늘이 트인 곳에 해질녘에 서쪽 하늘을 보는 것입니다.

태양과 가까이 있다보니 워낙 밝아서 육안으로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수성 탐사

메신저호

태양과 지구의 거리는 1억 5천만km로 빛의 속도로 가면 8분 20초가 걸립니다. 그래서 무인 우주탐사선을 보내기 어려운 천체에 속하는데 행성 공전을 이용한 우주비행 코스을 설정하는데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1973년 마이클 미노비치의 계산을 통해 중력의 장을 이용해 진로나 궤도를 제어하는 스윙바이를 통해서 매리너 10호가 수성에 근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2004년에 수성 표면을 탐사하기 위해 발사한 메신저호는 지구에서 금성, 수성에서 3회 스윙바이를 통해 가속화해 수성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궤도 진입 후부터 임무 종료까지 약 4년간 수성을 4104회 회전하면서 수성 사진을 촬영해 지구로 전송했습니다.

2015년 메신저 호의 연료가 소진되면서 궤도 유지가 불가능해 수성 충돌 궤도에 돌입해 수많은 유산을 남겼습니다.

수성 생명체 존재여부

수성 생명체 존재

지구와 비슷한 점이 많아 “사람이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4년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수성의 북극에서 물로 생성된 얼음을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수성 탐사선인 메신저호가 촬영한 얼음은 태양광이 닿지 않는 북극의 분화구에서 포착되었고 양 또한 상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양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성에 얼음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북극이 태양과 거의 평행선상에 있어 햇빛이 전혀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2013년에는 수성에 마치 사람이 큰 대자로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물체 혹은 지형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성은 태양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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