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여전히 수많은 위협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운석 충돌로 인한 지구 멸망 시나리오는 아주 오래 전부터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운석 충돌로 인해 공룡이 멸종되었는데 이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100억 개와 맞먹을 정도의 피해였던 걸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피해를 감당할 수 없었던 공룡들은 서서히 멸종되었고 오랫동안 냉각기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최근 캐나다 행성 지질학자들이 연구한 논문에서는 소행성 충돌로 인해 생명체가 탄생한다는 흥미로운 가설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논문에 따르면 충돌분지 내 형성된 분화구 호수에서는 미생물 번식에 적합한 물과 열에너지를 갖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생명체가 탄생한다는 것인데 이전까지만 해도 원시 대기에서 생명의 재료가 자연적으로 합성되었다는 이론이 대세였는데 조금씩 다른 가설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이 운석을 발견했는데 이 운석에서 생명 유지에 필수인 당분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운석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그 재료를 우주에서 지구로 운반했을 지 모른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운석 피해
1. 사람이 운석에 맞아 숨진 최초 사례
운석으로 인한 피해는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람이 운석에 맞아 숨진 최초 사례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미국유성협회에 따르면 터기 정부 기록 보관소에 보관되어있던 3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88년 8월 22일 이라크 북부 술라이마니야에 있는 한 마을에서 정체불명의 물질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정체불명의 물질은 운석으로 추정되며 이 기록에 따르면 운석에 맞은 한 남성이 사망했고, 당시 함께 맞은 여성은 마비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과거에도 운석을 맞아 사망한 사람이 있었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역사적인 기록이 없어서 주장을 사실로 입증하지 못했다”며,
“이 사건은 입으로 전해지던 사건을 상세히 전달하는 보고서로 운석 충돌로 한 사람이 사망했다는 최초의 보고서”라 말했습니다.
2.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
2013년 2월 15일 러시아 우랄산맥 부근 첼랴빈스크 주 상공에서 약 10T의 암석덩어리가 초속 18km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한 뒤 암석 비를 뿌렸습니다.
운석 충돌 위력은 500kt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30배 이상 높은 위력입니다.
다행히도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 아닌 공중에서 한 차례 폭발했는데 약 1,2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면서 사방으로 유리조각이 튀었습니다.
재산 피해액은 약 358억으로 건물 약 4,000채가 파손되고 축구장의 20개 넓이의 유리창이 부서졌습니다.
3. 인도에 떨어진 운석
2003년 인도 동부에 있는 오리사주의 여러 마을에 운석이 덮쳐 20명이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유성체는 시속 1만km의 속도로 돌진했고 해당 지역은 대낮처럼 훤해지고 창문이 심하게 덜컹거려 극심한 공포에 휩쌓였다고 합니다.
운석은 대부분 지구 대기층에서 마찰을 일으켜 소멸되는데 간혹 지상에 도달해 운석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운석 충돌로 지구에 생존하던 공룡들이 멸종했듯이 지구 멸망 시나리오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소행성 핵폭탄으로 요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