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육아 9세 미만 아동 100명 중 23명 스마트폰 중독! 심하면 ADHD 되는 ‘각성조절 장애’ 자가진단법?

9세 미만 아동 100명 중 23명 스마트폰 중독! 심하면 ADHD 되는 ‘각성조절 장애’ 자가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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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스마트폰’으로 고민하시는 가정이 많이 있으실겁니다. 실제로 만3세~9세 아동 100명 중 23명이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스마트폰 가이드에 따르면 ‘만 2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스마트폰과 TV를 비롯 모든 전자기기 화면 노출을 피할것’이라 밝혔고, 2세이상 유아기에는 하루에 한시간을 절대 넘지 않도록 권고 하고 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 육아에선 쉽지 않습니다.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도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으로 힘들어 하는 사연이 방영되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의 모습을 관찰하고 놀랍게도 각성 조절이 잘 안되는 “각성조절 장애”라는 깜짝 진단을 내렸습니다.

각성 문제가 계속 지속 되면 많은 부모들이 걱정하는 ADHD 주의력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합니다.

각성조절이란

적당한 근 긴장감 군형 감각 등이 뇌에 입력되어 뇌가 깨어 있어 평상시에는 적정 수준의 각성을 유지 하면서, 자거나 쉴때는 각성 수준이 떨어져 편안해지는것이 정상입니다.

각성 조절이 어려운 경우

계속 뛰거나 몸을 가만히 안있고, 고개를 계속 움직이거나, 계속 어딘가 올라가거나 기어다니거나 소리를 갑자기 지르거나 자기를 때리기도 하는 행동 등을 합니다.

마음이 상하면 쉽게 흥분해 과격해지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졸음이 오는 밤 시간의 경우 각성 조절이 안돼 더욱 말이 안통하고, 잠투정을 합니다.

각성 조절 자가진단법

고개를 숙일때 자세가 잘 유지 되는지

머리를 숙여서 감을 수 있는지

눈 감은채 앞으로 나란히가 가능한지

까치발로 걷는 경우

에스컬레이터, 계단 야산 등 높낮이가 있는곳을 큰 어려움 없이 잘 다니는지

지나친 잠투정이나 밤에 흥분하는지

* 각성 조절 자가진단법은 연령에 따른 발달 수준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 해서 진단해야 합니다.

각성을 조절하는 신체 기관의 발달과 연관된 행동들 입니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커서까지 문제가 있거나 지장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각성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처방

각성을 조절하게 도와주는 대근육 운동 입니다. 대근육 운동을 통해 조절 능력을 향상 시켜주세요. 운동신경의 문제가 아닌 신체 조절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합니다.

요즘 아이들 가까운 거리도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걷지 않아 발달하지 못하는 신체기관들이 결국 아이의 발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각성 조절은 자기 조절 능력과 주의 집중력과 매우 연관이 있어 평소 스마트폰 중독인 아이에게도 스마트폰을 조절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좋아집니다.

사실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일 것입니다. 아이에게만 스마트폰을 보지 말라 말하고 부모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 사용 대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함께 노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