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을 담당하는 ‘1타 강사’이자 유튜버로도 활동중인 이지영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2020년 말 약 130억 원대로 추정되는 자신의 통장 잔고를 방송으로 직접 공개해 화제가 됐던 인물인데요.
그만큼 인강좀 봤다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치동 1타강사인 그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이슈들로 신경을 많이 쓰고 그간 스트레스를 받아서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찐자였다고 하는데요.
문득 자신의 강의 방송을 보다가 살이 너무 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지영.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영 [Leejiyoung Official]’을 통해 3개월만에 -14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이지영은 “코로나 시국에 ‘확찐자’가 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평소 체중을 재지 않아서 그렇게까지 살이 찐 줄은 몰랐어요” 어느 날 출연한 영상을 보는데 너무 살이 찌고 허리가 굵어 보여서 몸무게를 재보니 14kg이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체중이 늘어나니 염증수치가 올라가고 모낭염, 대상포진이 오려고 했다고… 그래서 건강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마음 먹고, 3개월에 걸쳐 14kg을 감량한 후 4개월 이상 유지중이라고 합니다.
너무 많이 빼지 않고, 코로나 전 늘 유지하던 그 몸무게로 돌아왔다는 것이 포인트!
과거 적정 체중이 아닌, 미용 체중이 돼 보고 싶어서 166cm에 43kg까지 감량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살을 뺐더니 식이장애까지 찾아와 고생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단보다는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되 건강한 식단으로 먹었다고 합니다.
또 배부를 때 숟가락을 놓으며 적절한 운동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합니다. 우선 이지영은 공깃밥과 빵 등 탄수화물을 끊고 고기랑 채소 위주로 식사하며 하루에 2만보씩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운동
이지영은 옛날에는 러닝머신에서 걸었는데, 지금은 러닝머신에서 걷는 게 너무 재미가 없었다면서 또 러닝머신보다 오르막길이 훨씬 더 살이 많이 빠진다고 해요.
똑같은 2만 보를 걷더라도 천천히 걷는 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오르막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2만 보 걷기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실천했다고 합니다.
운동하러 골프장에 다녀올 때도 갈 때, 올 때 30분씩 왕복 한 시간을 걷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걸을 수 있는 거리는 걸어 다녔다고 합니다.
식단
이런 저런 다양한 샐러드가 있지만, 이지영의 최애 샐러드 세 가지는 양배추 샐러드, 시금치 샐러드, 양상추 샐러드라고 합니다. 고기를 먹든, 연어 등 생선을 먹든 이 세가지는 늘 식탁 위에 올렸다고 합니다.
샐러드를 기본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에 다 세끼를 먹으면 고기를 아무리 먹어도 샐러드가 소화를 조금 방해하는 측면이 있어서 많이 먹어도 살이 빠졌다고 합니다.
원래 균형점으로 생각하는 몸무게로 돌아갈 때까지 6개월 동안 빵이랑 흰 쌀밥을 끊었다고 하는데요. 먹고 싶은 욕구를 지나치게 통제하면 폭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너무 먹고 싶을 때는 하루에 한 입 정도씩만 먹었다고 합니다.
양배추 샐러드 : 만능 간장, 진간장, 식초와 물을 섞은 소스를 채썬 양배추에 뿌린다.
시금치 샐러드 : 레몬즙, 자일리톨, 올리브오일, 소 금, 후추를 시금치에 뿌린다. (토마토or병아리콩 곁들이면 좋다)
양상추 샐러드 : 발사믹 드레싱을 뿌리고 치즈를 갈아 올려 먹는다.
조언
이지영은 마무리로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리는 모든 분들께 얘기하고 싶다며 조언을 했는데요.
“타인의 시선, 타인의 평가, 세상의 기준, 세상의 표준 때문에 자기의 삶을 갈아 먹지 말세요. 타인에게 더 아름다워 보이고 타인이 만들어놓은 미의 표 준에 나를 맞춰가면서 내 생명을 깎아 먹지 마세요.”
“잘 먹고 잘 자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정도의 다이어트가 아닌 나의 생명력을 잃기 위한 다이어트는 내 정신을 쪼그라들게 만들어요. 내 정신이 쪼그라들면 내 몸이 아무리 날씬해도 아름다운 사람이 아니에요”
진짜 아름다운 사람은 내면이 건강하고 맛있는 걸 잘 먹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출처 : 유튜브 ‘이지영 [Leejiyoung 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