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국내에서 5분에 한 명씩 발생할 정도로 단일 장기 질환 사망률 1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6초에 1명일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예고없이 갑자기 찾아와 하루아침에 목숨을 빼앗아가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다행히 예방만 잘 해도 뇌졸중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서재걸 교수는 “이렇게 따라만 해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주의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기만 해도 뇌졸중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입으로 호흡을 하면 입이 마르고 건조해지고 면역 조직인 편도선을 공격해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호흡할 때 입 또는 코로 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손으로 빈틈없이 입을 막고 숨을 쉬어보면 된다고 합니다. 입을 막고 있던 손을 떼고 숨을 쉬었을 때 너무 편안하게 느껴진다면 평소 입으로 숨을 쉬고 있는 것입니다.
덧붙여 코에 있는 코털은 이물질과 세균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입으로 숨을 쉬면 방어막 기능이 없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편도선을 공격해 편도선을 잘 붓게 만든다고 합니다.
*편도선 – 대표 면역기관
이처럼 식습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호흡법입니다. 하루 세끼 식사하듯이 ‘삼시해독코 호흡법’을 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① 척추를 바로 세워 귀, 어깨, 다리가 일직선이 되게 해줍니다.
② 입을 다물고 3초간 코로 숨을 들이 마십니다. (이때 배가 나오는지 확인해주세요)
③ 3초 동안 호흡을 정지해주세요.
④ 6초 동안 숨을 나눠 내쉬어주세요.
5분씩 하루 3번 해주세요.
식사 전이나, 식사하고 30분이 지나서 하면 좋습니다.
삼시해독 코 호흡법은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과 같은 원리입니다. 힘을 ᄈᆞᆯ리 주고 뺄 때 20%씩 나눠 빼면 호흡기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흉식호흡보다 복식호흡이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복식호흡을 하면 횡경막이 내려가면서 들이마신 공기로 폐의 부피를 팽창시켜 산소 보유 능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또, 복식호흡을 하는 분들은 중병에 걸렸을 때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회복력이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호흡의 차이입니다. 즉, 평소에 코로 호흡하는 습관은 큰 병이 닥쳤을 때 힘이 되기 때문에 하루 5분 3번씩 따라 하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