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의 경우 5,6년 전부터 자꾸 눈이 아른아른하고 침침해지고 눈물도 자꾸 나고 그래서 동네 안과에 갔다고 하는데요.

안과에서 괜찮다고 아직은 두고 보자고 그래서 무심코 괜찮은가 보다 눈물 약만 넣고 그냥 거의 1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녀는 절은 시절 1.5의 시력을 유지할 만큼 눈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60대에 접어들자 차츰 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눈 앞에 사물이 퍼져 보이고 눈에 뭔가 낀 것처럼 침침해지는 증상들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시 찾은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바로 실명까지 부르는 황반변성을 진단 받았다고 합니다.

황반변성은 최근 5년 사이 60%나 증가할 만큼 빠르게 늘고 있는 안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 여성처럼 단순히 노안으로 여기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 당연히 찾아오는 증상이라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자칫 실명까지 유발하는 3대 안질환을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녹내장,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마치 안개가 낀 듯 시야가 뿌옇게 되는 백내장 그리고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황반변성 이 세가지라고 합니다.

특히 황반변성은 노년층 실명 원인 1위로 꼽히는 가장 위협적인 안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해요.

황반은 망막 조직의 중심 부분으로 우리 시력의 90%를 담당하는데 황반변성은 사물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중심 시력을 가장 먼저 앗아간다고 합니다.

그녀는 황반변성 진단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눈 건강을 되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규칙적인 운동이 안 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뉴스 기사를 접한 뒤 하루에 한 번씩 가벼운 맨손 체조를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를 통해 황반변성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쓴 결과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태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데요.

과거 실명까지 걱정했던 그녀가 지금의 눈 건강을 되찾는데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안구 운동

그녀는 갑자기 양손을 모아 엄지와 검지를 세우고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눈 운동인데, 눈 건강이 좋아진다고 해서 틈날 때마다 한다고 합니다.

특히 눈이 피로할 때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눈 주변에 근육을 단련시켜 눈 노화 예방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고개는 움직이지 않고 눈동자만 손가락을 따라 천천히 움직인다

마리골드 차

마리골드에는 황반 색소를 채워주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루에틴과 지아잔틴 성분은 구성 비율이 매우 중요한데, 마리골드 속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비율은 4:1로 황반 속에 들어 있는 루테인, 지아잔틴 비율과 비슷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영양 합성이 활발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마리골드에는 각종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눈의 노화를 늦춰주고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말린 마리골드 2큰술을 티백에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주면 마리골드 차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특히 말린 마리골드를 차로 우려 마실 경우 꽃잎을 둘러싸고 있는 유막이 제거가 되고 유효 성분이 잘 용출되어서 눈 건강을 돕는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더위에 지친 여름에는 갈증을 날려주는 시원한 냉차로도 제격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