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건강 “허벅지 안쪽에 못 보던..” 갑자기 몸에 생긴 ‘이것’ 방치했다가 27살에 말기 암 판정받은 여성

“허벅지 안쪽에 못 보던..” 갑자기 몸에 생긴 ‘이것’ 방치했다가 27살에 말기 암 판정받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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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안쪽에 못 보던..” 갑자기 몸에 생긴 ‘이것’ 방치했다가 27살에 말기 암 판정받은 여성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언제 생겼는지도 모를 멍이 발견되거나 상처, 점 등이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이럴 땐 심각하게 생각하기보단 어디 부딪쳤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길 때가 더 많은데요.

갑자기 본 적 없는 반점이 몸에 생겼다면 꼭 건강체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점을 방치하다 암 판정을 받은 여성의 사연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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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는 미국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27세 여성 캐시디 피어슨의 사연을 공개하였습니다. 캐시디는 현재 투병 중인 흑색종이라는 피부 암에 대한 영상을 틱톡 통해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전달되길 바랐는데요.

그녀의 사연에 따르면 18살쯤 허벅지 안쪽에 못 보던 반점을 처음 발견했다고 합니다. 반점은 매우 가려워 틈이 날 때마다 긁었고 자극받은 피부에서는 피가 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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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점의 색이 점점 변하였으며, 이후에는 등에도 비슷한 점이 생겨났지만 그녀는 특이한 점이 생겼다고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렇게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녀는 아들을 임신하였고 건강 보험도 없었기 때문에 점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21살이 된 후에야 병원에 찾아 간 그녀는 건강 검진을 하게 되었고 충격적인 결과를 듣게 되는데요. 점의 원인은 피부암 중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 흑색종에 걸려 발생한 것으로 이미 오랜 기간 방치되어 림프절까지 암세포가 퍼졌었는 상태인 3기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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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허벅지에 나타난 점은 흑색종의 징후였던 것입니다. 처음 흑색종을 진단받고 1년이 지난 시점에는 암세포가 뇌를 포함한 전신에 진행되어 현재는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 전하였습니다.

그녀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 등의 항암치료를 함께 받고 있으며 오른쪽 폐 절반 제거하고 장 절제술, 고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을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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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디는 “나와 같은 사례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라면서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피부과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며 피부에 수상한 점이 생겼다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그녀는 대부분의 항암치료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앞으로 10주 동안은 10회의 방사선 치료를 하고 이후에는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갈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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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은 악성흑색종이라고도 불리며 멜라닌 세포의 변화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암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백인에게 발생하며 특히 야외에서 오랜 시간 자외선 노출을 하는 직종의 사람에게 발병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발병할 확률은 낮은 편이지만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피부암 중에서도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암이라고 알려질 만큼 위험한 암이기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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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은 임파선을 포함해 주변 장기로 전이가 빠르게 되는 탓에 치료가 어려운 피부 암에 속합니다. 문제는 흑색종은 검버섯이나 점과 비슷한 생김새를 띄고 있어 검버섯, 점과 혼동하기 쉬운 것인데요. 실제로 증상을 발견하더라도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전이가 진행되는 사례도 꽤 있다고 합니다.

레이저로 점을 제거했는데 또다시 생겼다거나, 혹과 같은 점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등의 증상으로 피부과에 방문했다가 덜컥 피부 암을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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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명시된 바가 없으며, 잦은 자외선 노출, 유전적인 요인,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인에게 유독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일반적인 흑색종은 자외선 노출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흑색종 중 하나인 ‘말단 흑자성’ 흑색종은 손바닥과 발바닥, 손톱과 발톱 등에 흑갈색의 색소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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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흑색종의 징후 5가지

-피부에 갑자기 없던 검은 점이 생겼어요.
-이미 있던 점의 크기가 갑자기 0.5cm 이상으로 커졌어요.
-점의 모양이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으로 변했어요.
-점의 색조가 불규칙해요.
-점이 가렵거나 따갑고, 통증‧출혈이 있어요.

그러므로 피부에 평소 보이지 않았던 점이나 갑자기 생겼다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 변화를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흑색종의 발병률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는 등 피부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