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1000만 명 시대. 성인 중 4명 중 1명이 당뇨의 예비 환자라고 하죠? 누구나 걸릴 수 있기에 안심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당뇨는 초기에 치료하지 않거나 관리를 하지 않으면 당뇨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며 뇌졸중, 실명, 심근경색, 손저림, 족부절단의 사태까지 벌어지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한데요.
당뇨는 유전적 요인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당뇨 환자라면 나 역시 당뇨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요.
하지만 당뇨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꼭 당뇨에 걸린다곤 볼 수 없다고 해요. 바로 당뇨 자체가 생활습관과 관련이 크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당뇨를 부르는 6가지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식습관
당뇨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오는 영양불균형에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정백식품(흰설탕,흰밀가루,흰쌀,흰소금,조미료)과 인스턴트 식품, 육류의 지방은 인슐린분비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들이라고 합니다.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과 함께 운동부족은 당뇨의 주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침대에 누워만 있는 집돌이, 집순이라면 활동량을 늘려야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운동을 하면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당뇨병 발병을 늦츨 수 있다고 하네요.
비만
체내 지방조직이 늘어나면 우리 몸의 혈당을 적절히 유지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데요.
인슐린 저항성이 커질수록 우리 몸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췌장에서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내는데요.
이 과정이 반복돼 췌장이 무리할수록 인슐린 분비 기능이 망가지면서 당뇨병으로 진행하기 쉽다고 해요.
스트레스
심한 스트레스가 있으면 우리 몸에서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우리 몸의 혈당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것은 짧은 기간의 반응이어서 오래 지속되지는 않지만 스트레스가 더 오래 지속되면 부신 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나오며 이것은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게 됩니다.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오랜 시간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남용
특정한 약물 뿐 아니라 오래 복용하면 간에 부담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랜 약 복용은 간이 당 조절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고 해요.
즉,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당뇨가 올 수 있다고 하네요.
5분 식사
식사 속도가 빠른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이 평균 2.5배 높다고 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인슐린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고혈당과 상대적인 인슐린 분비 장애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꼭꼭 씹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20분 이상 밥 먹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