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몸 안에 지방이 서서히 줄어든다는 슬리밍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일본의 도미 유우지 박사는 무려 25kg을 ‘꿀 1스푼’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벌꿀 다이어트를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다이어트 방법은 간단하다.
저녁에 섭취하는 당질의 양을 줄이고, 잠이 들기 1시간 전 꿀 1 큰술을 먹으면 된다. 이때 섭취하는 꿀은 정제 꿀보다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는 천연 꿀을 먹는 것이 좋다.
유우지 박사에 따르면 실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의 벌꿀 다이어트를 진행한 결과, 6명 중 5명이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벌꿀 다이어트 효과
벌꿀 다이어트는 ‘슬리밍 다이어트’로 몸 안에서 서서히 지방이 줄어들고, 인슐린 저항성과 성장 호르몬 기능을 향상한다.
우리가 살이 찌는 이유는 저녁에 당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서 혈당이 상승해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유도되어 자율신경이 무너지거나 수면의 질이 낮아져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꿀은 인슐린의 분비를 유지하면서 잠자는 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즉, 꿀을 섭취함으로써 자는 사이에 지방이 효과적으로 연소되는 것이다. 단, 벌꿀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과 인슐린 분비를 일으키는 당류의 섭취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꿀 효능
- 면역력 향상
오랜 옛날부터 널리 알려진 꿀의 효능 중 하나가 바로 면역력 향상이다. 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해 각종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꿀의 항생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몸속의 박테리아가 꿀과 직접 접촉하면 바로 죽는데, 이는 삼투압 효과 덕분이라고 한다.
- 피부건강
꿀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예방은 물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꿀의 함유된 비타민 C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여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꿀의 비타민 B군과 각종 미네랄 성분들은 피부의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숙면 효과
꿀의 단맛이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을 분비해 숙면에 효과적이다. 오랜 시간 뒤척이다 잠이 들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잠들기 전 먹는 꿀 한 스푼이 숙면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단, 꿀에는 보툴리누스균이 들어 있어 돌 전에 영아가 먹으면 근육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잠들기 전 한 스푼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벌꿀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봤는데,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중에 포기하거나 실패로 이어졌다면, 오늘 소개한 다이어트를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