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년의 고민으로 여겨졌던 탈모는 최근 20~30대 젊은층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2030세대의 약 63.6%는 두피 및 탈모의 고민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탈모증으로 치료 받은 인원 중 42.9%는 2030세대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탈모는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사이자 고민거리 중 하나 인데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단이며, 탈모에 좋은 음식을 알아두고 자주 섭취한다면 지독한 탈모의 고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3개월만 꾸준히 먹으면 머리숱 늘어나는 음식

1) 검은콩

검은콩은 탈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으로, 모발 성장에 꼭 필요한 시스테인과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의 혈액과 수분이 두피까지 전달되지 않아 모발의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콩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해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해 탈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현미

현미가 건강식품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탈모에도 효과적입니다.

현미를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으로 발생하는 호르몬 불균형을 막아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는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영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흰머리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현미를 섭취하면 트리토판과 타이로신 성분이 멜라민 색소 생성을 개선해 머리를 검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시금치

뽀빠이의 채소 시금치는 다양한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이 다른 채소에 비해 함유량이 높은 알칼리성 채소 입니다.

예로부터 강장보혈 효과가 있는 채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특히 비타민 A와 B가 풍부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으며, 철분이 풍부하며,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C도 가득해 효과적입니다.

시금치는 탈모가 아니라도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기의 어린이와 임산부에게도 좋은 식품 입니다.

4) 달걀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구성된 것으로 단백질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모발을 만드는 케라틴과 같은 단백질 대사의 필수 성분인 바이오틴을 함유하고 있어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며, 흰 머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달걀 노른자는 지방과 단백질의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성분이 함유되어 탈모, 비듬, 지루성 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5) 호두

호두는 두뇌 건강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호두를 자주 섭취하면 머리가 좋아지고, 살결은 고와지며, 머리카락에 탄력이 생기고 검어진다고 하였습니다.

호두는 육류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갖고 있으며,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의 함량이 뛰어난 식품입니다.

또한 비타민B1, E는 혈액순환을 도와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해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의 성장을 돕습니다.

평소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비싼 탈모 치료를 받지 않아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빈틈없는 머리숱을 가진 여러분이 되시길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