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한 연구에서는 2030년이 되면 남성 10명 중 6명이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지방형 비만은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내장에 낀 지방으로 인해 성인병에 걸릴 경우 대장암과 직장암 발생확률이 일반인보다 75%나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이신 분들은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운동하면서 섭취하면 내장지방을 말끔히 녹여주는 음식 6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장지방 녹여주는 음식 6가지
- 아보카도 오일
아보카도 오일은 레시틴과 베타카로틴, 올레산, 아미노산, 비타민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은 일반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코코넛 오일보다 높은 함량을 지니고 있으며 혈관에 쌓인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해주고 내장지방 연소에 큰 도움을 줍니다.
- 레몬밤
최근 연예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레몬밤’은 로즈마린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해 내장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고 복부비만을 개선시켜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로 세포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차로 우려마시는 방식은 로즈마린산을 충분히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레몬밤 분말을 구입해 물에 타먹는 것이 좋습니다.
- 두부
두부는 낮은 칼로리와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터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입니다.
두부에 든 사포민 성분은 체내에서 지방 합성과 흡수를 억제하는 동시에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아미노산이 근육량을 유지시켜 요요현상을 예방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두부의 단백질이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지방을 활성화시켜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보이차
보이차의 ‘갈산’ 성분은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내장지방 감소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 성인 3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보이차 추출물 1g을 섭취하도록 하고 다른 한쪽은 가짜 다이어트 약을 매일 12주간 섭취하도록 했습니다.
12주 후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내장지방이 8.7% 감소되었고 다른 그룹은 4.3%가 늘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테아닌’과 ‘카테킨’ 성분이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독소배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유산균 제품을 섭취해도 ‘프로바이오틱스’가 없다면 장에 정착하지 못해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산균 제품을 구입할 때 ‘프로바이오틱스’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3년 일본 우유 과학 연구소 사토 연구팀이 임상시험을 통해서 유산균 효과를 입증했는데요.
내장지방이 많은 210명에게 락토바실러스균이 함유된 발효유를 12주간 섭취하도록 했는데 그 결과 복부 내장지방층이 최대 8.5%까지 감소했으며 체질량 지수(BMI)와 허리·엉덩이 둘레, 체지방률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평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면 장 건강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하얀 강낭콩
하얀 강낭콩에 든 단백질은 우유 7배, 바나나의 12배 이상으로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콩은 ‘파세올라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내장지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탄수화물을 소화할 때 필요 소화 효소인 아밀라제 기능을 억제해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수프나 샐러드를 해먹었으며 미군 해군 영양식으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내장지방을 녹여주는 6가지 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내장지방이 축적될 경우 당뇨는 물론, 고지혈증과 지방간 등의 각종 질병들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을 녹여주는 음식은 틀림없지만,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병행해야만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 위키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