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벽 두께가 1mm이상이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혈관 벽 두께가 1.2mm이상이면 심혈관 질환 발생할 확률이 무려 7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혈관 속 나쁜 지방인 기름 찌꺼기를 녹여서 없애줄 수 있는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혈관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혈관 속에 기름 때를 녹여준다라는 것인데, 아보카도 100g당 지방 함량은 25.6g인데 그 중에 84%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준다고 해요.

또 식물성 성분으로 칼륨 수치가 풍부해서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칼륨 자체도 열대 과일 중에 많은 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보카도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 된 것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영양이 풍부한 과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고 해요.

그렇다면 이 아보카도를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아보카도는 ‘아보카도 오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아보카도 오일의 올레산 성분이 혈관 속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성 오일의 경우 대부분 씨앗에서 추출하는데 아보카도는 과육과 껍질을 저온 압착해서 추출하는 방식으로 압착하는 과정에서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일로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불포화지방 함량 : 아보카도 100g당 9.7g, 아보카도 오일 70.5g

아보카도 오일은 식물성 오일 중에서 발연점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 발연점이 높으면 유해 물질 발생 위험이 적다고 합니다. (발연점이 높다 = 연기가 나는 온도가 높다)

올리브 오일, 포도씨 오일, 아보카도 오일을 같은 온도로 가열해본 결과 → 올리브 오일 161도, 포도씨 오일 218도, 아보카도 오일 271도)

따라서 샐러드드레싱은 물론 튀김 요리에도 적합하다고 하는데, 이 아보카도 오일을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보카도 오일 연근 튀김, 아보카도 시금치 샐러드

연근의 끈적거리는 성분을 뮤신이라고 하는데, 뮤신 성분은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보카도 오일과 궁합을 맞추게 되면, 그 기능을 상승시켜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깨끗하게 해주고 동맥의 탄력성까지 높여준다고 합니다.

또 시금치의 대표적인 성분은 베타카로틴인 지용성 비타민A인데 아보카도 오일과 함께 먹으면 시금치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15.3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