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건강 생강 그냥 먹지 말고 ‘이렇게’ 먹으면 체내 노폐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생강 그냥 먹지 말고 ‘이렇게’ 먹으면 체내 노폐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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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그냥 먹지 말고 ‘이렇게’ 먹으면 체내 노폐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인도 전통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서는 생강을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귀하고 귀한 약재’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생강의 따뜻한 성질이 우리 몸에 양기를 돌게 하고 위장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생강은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항염 및 항암 작용, 식욕 증진, 소화 흡수를 도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 좋은 생강을 ‘이것’과 먹을 경우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고 상호보완을 해 효능이 200% 증가한다고 하는데, 그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레몬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 촉진과 감기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레몬 껍질에는 과육보다 약 26배 많은 에리오시트린이라는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혈관의 산화를 막고 혈액을 맑게 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구연산이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대사를 돕고, 몸속 체지방과 노폐물을 배출해 체중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생강 역시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내 열을 발생시켜 복부지방을 녹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 10명에게 식후 생강차를 먹도록 했더니, 식후 칼로리 연소량이 43% 증가했고,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배고픔을 덜 느꼈다고 한다. 이처럼 매일 아침 생강차에 레몬즙을 넣어 먹으면 신체 해독과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몸에 좋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다.

대추

‘대추를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사과의 15배 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천연 피로 해소 물질인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고, 단맛을 내는 갈락토스, 수크로오스, 맥아당 등이 풍부해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 마음을 안정시키고 불면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생강과 함께 달여 마시면 몸의 찬 기운을 없애고 체온을 높여, 수족냉증과 피로 해소, 감기 예방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대추 100g당 100kcal가 넘어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하루 1~2잔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선

횟집이나 초밥 집을 가면 생강 초절임이 곡 있는데, 그 이유는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장염 비브리오균을 살균하고, 고래회충으로 알려진 아니사키스를 구충해 식중독 및 기생충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육질의 조직도 부드럽게 해 생선 요리할 때 넣으면 음식의 풍미를 높여준다.

계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계피는 천연 인슐린인 MHCP를 함유하고 있어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조슬린 당뇨병 연구센터에 따르면 12주간 당뇨병 환자 51명에게 계피 500mg이 든 알약과 계피가 들어있지 않은 위약을 제공했더니, 계피가 든 알약을 먹은 환자는 식사 후 높았던 포도당 수치가 낮아졌고, 위약을 먹은 환자의 혈당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계피가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라며 “당뇨병 환자나 당뇨 예방하려는 사람은 계피를 먹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계피와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지닌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소화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꿀은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식량이라고 불렸을 만큼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꿀에 함유된 프로폴리스는 비타민과 미네랄, 아르테필린C와 같은 100여 종의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 유발 효소 감소와 면역 세포의 활성을 돕는 효과가 있다.

꿀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빨라 섭취하는 즉시 에너지로 변하므로 원기회복이나 숙취 해소에 좋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당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면 당뇨나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좋은 생강도 과다 섭취할 경우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위 점막을 자극해 복통이나 설사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해 치질이나 위궤양 등 출혈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섭취를 금해야 한다.

최근 들어 일교차가 굉장히 큰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인데, 오늘 소개한 생강과 5가지 음식을 함께 섭취해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