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데도, 살이 안 빠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혹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서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열심히 운동을 했지만, 몸의 변화가 전혀 보이지 않아 이로인해 쉽게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그동안 열심히 운동하면서도 제대로 운동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주목해주세요! 아마 당신은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흔히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20%, 식이요법이 80%의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식이요법을 고려할 때 ‘무엇을 먹느냐’는 물론 ‘언제 먹느냐’도 함께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남성은 운동 후에, 여성은 운동 전에 식사를 해야 운동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것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난 2016년 영국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트러스트 미 아임어 닥터’의 한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운동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 과정이 담겼습니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팀은 여성 17명, 남성 13명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쳐 1주일에 고강도 훈련과 줌바 댄스 등의 수업에 3일간 참가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업 전후에 칼로리를 조절한 탄수화물 음료수 등을 마시게 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살을 더 많이 뺐으며 특히 운동 전에 탄수화물을 섭취한 여성은 체지방을 22% 더 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운동 후에 탄수화물을 섭취한 경우에 살을 8% 더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해요.
연구팀의 아담 콜린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남성은 운동 후에, 여성은 운동 전에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을 더 많이 소모시켜 체중을 감량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고 말했습니다.
이는 남성과 여성의 몸은 다른 방식으로 지방과 탄수화물을 태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이 더 많고 탄수화물을 신체활동의 연료로서 근육에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운동 전에 탄수화물 등을 섭취하면 근육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지방을 태우는 데 큰 작용을 못한다고 해요.
반면 여성은 몸속 탄수화물을 보존하기 위해 지방을 태우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엉덩이나 배 등에 지방이 더 많아 혈액에 지방산을 더 잘 분비하기 때문에 남성과는 다른 호르몬 차이를 보인다고 해요.
여성의 경우 운동을 끝낸 후 3시간 안에 지방 소모가 가장 많아진다고 합니다.
여성은 운동 후에 음식을 먹으면 이러한 신체의 지방 연소 작용을 멈추게 하기 때문에 여성은 운동 전에 먹거나 운동 후에는 적어도 90분 이상이 지난 뒤 음식을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평소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고 계시다면, 위 연구 결과를 참고해 식사 시간을 바꿔보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보다 확실한 효과로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이 금방 보이실거에요!
출처 : 영국 BBC Two ‘트러스트 미 아임어 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