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 278회는 [폐 건강] 편으로 꾸며졌는데요.
이날 방송에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국가대표, 제18회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국가대표를 지낸 경북도청 소속 수영선수 ‘정유인’이 출연해 자신만의 폐 건강 비결을 전해 화제입니다.
‘이 음식’이 무려 1만 미터를 달릴 수 있는 폐를 만들어줬다고 하죠?
수영선수 정유인이 실제로 운동하면서 폐 건강에 효과를 톡톡이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소개한 국가 대표급 폐를 위한 음식의 정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정유인 선수가 평소에 수영하면서도 자주 챙겨먹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운동을 하다보니 염증이 자주 생길 수 밖에 없죠.
토마토에는 염증을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먹기 시작했는데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면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이 더 좋아지고, 또 올리브유의 비타민E가 폐 기능에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토마토와 올리브유를 함께 먹으면서 효과를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고 합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이라는 생리 활성 물질이 굉장히 풍부한걸로 유명한데요.
이 라이코펜 성분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항산화 뿐만 아니라,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유럽의 한 유명한 호흡기 관련 의학 전문 잡지에 기고 된 내용에 따르면 650명 이상의 성인한테 폐 기능을 측정한 후 10년 뒤 같은 참가자들의 폐 기능을 검사했다고 하는데요.
하루 평균 2개 이상 토마토를 섭취한 사람과 아닌 사람을 분류 했더니, 하루 평균 2개 이상의 토마토를 섭취한 사람이 폐 기능 속도가 현저히 느렸다고 합니다.
올리브유
올리브유에는 비타민E ‘알파 토코페롤’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하고 폐 기능과 폐활랑 개선에 도움을 주며, 흡연자의 경우 알파 토코페롤을 섭취시 폐암 위험률을 많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 올리주 재료
재료 : 데친 토마토 300g, 올리브유 1큰술, 꿀 1큰술
토마토는 생 토마토가 아닌, 데친 토마토 입니다. (껍데기를 살짝 벗겨준 토마토)
- 토마토를 데치면 항산화 성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껍질이 질겨지기 때문에 한번 데쳐서 껍질을 깐 다음에 갈아주면 더 곱게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 올리주 만들기
① 데친 토마토 300g, 올리브유 1큰술을 넣어주세요.
② 꿀은 기호에 따라 넣고, 믹서에 갈아주시면 토마토 올리주 완성입니다.
- 정기석 호흡기내과 교수는 토마토 올리주 속 항산화 물질이 많아 굉장히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폐를 손상시키는 원인은 산화 물질 때문. 항산화 물질이 정말 제대로 된 거라면 폐 염증도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토마토 올리주는 폐 건강에 찰떡이라는 말씀입니다. 튼튼한 폐를 위한 음식을 찾고 계신다면, 수영선수 정유인이 추천하는 초간단 토마토 올리주를 만들어서 드셔보시는 것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