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기누설’에 출연한 강주현 씨는 평소 서 있지도 못하겠고 두통은 엄청 오는데 어떤 진통제를 먹어도 안 낫고, 또 다리가 저리고 손발이 붓고 하는 게 심했다고 합니다.

손발이 저리는 것을 시작으로 몸의 이상 신호를 감지했다는 강주현 씨. 뿐만 아니라 머리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두통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결국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높아지고 당뇨 전 단계라고 하면서 고지혈증 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고 합니다.

2014년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고지혈증 진단까지 받게 된 강주현 씨. 그런데 사실 고지혈증 진단이 그녀에게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친정 아버지가 결혼 전부터 혈압, 당뇨를 갖고 계셔서 계속 약을 드시고 계셨다고 합니다.

순간적으로 스쳐가는 게 ‘가족력이 있는 거구나’ 생각을 하면서 ‘죽겠구나, 이러다 죽겠구나’ 라는 생각에 뭔가를 다시 해야겠다는 시발점이 되었던 것 같다고 해요.

그렇게 강주현 씨는 매일 2~3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며 노력한 결과, 현재는 혈압이 정상 수치에 가깝게 잘 유지되고 있으며, 고지혈증 완화를 위해 관리중이라고 하는데요.

운동 만큼이나 열심히 지킨 것이 바로 식습관이라고 합니다.

각종 유행하는 체중 감량법을 따라해보는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다는 강주현 씨.

특히 체중 감량은 물론이고 혈관 건강에 도움 받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보카도 오일

바로 ‘아보카도 오일’이라고 하는데요. 잘 붓고 혈관이 안 좋다고 하니까 아보카도 오일을 추천 받고, 샐러드나 음식 할때 넣어서 먹으니까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꾸준히 챙겨먹고 있다고 합니다.

아보카도는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10대 슈퍼푸드입니다.

버터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숲속의 버터’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특히 11가지의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인 프로안토시아니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아보카도.

그렇다면 아보카도 오일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보카도 오일에는 일명 ‘착한 지방’으로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주로 식물성 기름과 생선 그리고 견과류에 함유돼 있는데요.

이 아보카도 오일의 전체 지방산 중에서 84%가 불포화지방산에 속해 있는 건강한 기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불포화지방산은 체내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혈액 내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물질을 간으로 옮겨서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아보카도 오일이 혈관 속 지방을 녹일 수 있는지 간단한 실험을 통해 확인 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두 개의 비커에 같은 양의 물을 부은 다음 같은 양의 포화지방을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쪽 비커에만 아보카도 오일을 넣어 지켜보기로 했는데요.

아보카도 오일을 넣은 쪽에 두꺼웠던 지방층이 얇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지방인 포화지방을 녹여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 아보카도를 꾸준히 섭취한 참가는 체지방과 체질량 지수가 덜 증가하는 등 비만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아보카도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성분이 바로 오메가-9 지방산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아보카도를 오일로 압착하는 과정에서 오메가-9 지방산 함량이 과육에 약 12배나 증가해서 혈관과 심장을 보호하고 고지혈증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출처 :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