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밥심’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탄수화물은 적과 같아서 밥이나 떡, 면 등을 마음껏 편히 먹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면 오히려 식욕이 폭발해 요요현상이 오거나 다이어트 실패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배불리 먹어도 밥이나 떡의 칼로리를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꿈 같은 일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이것만” 넣는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이것”을 넣고 밥을 하면 같은 양의 밥을 비교했을때 칼로리를 50~6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밥 한 공기 칼로리 뚝 떨어뜨리는 방법

한국을 포함한 40억명의 아시아인의 주식은 쌀로, 고칼로리를 섭취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리랑카 화학 과학대의 연구에 따르면 밥을 지을 때 물과 함께 코코넛 오일을 쌀 무게의 3%가량 섞어 넣으면 인체에 흡수되는 칼로리가 20~50% 가량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밥을 냉장고에 넣어 식힌 후 다시 데워 먹으면 칼로리가 더 낮아져 50~60%가량 감소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쌀에 포함된 탄수화물의 화학구조를 ‘가소화 전분’에서 ‘저항성 탄수화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가소화 전분은 소화기관에서 쉽게 흡수되고 축적되지만 , 저항성 탄수화물은 독특한 화학 구조로 인해 소화가 되지 않고 배출되므로 인체에 흡수되는 칼로리를 감소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쌀이 아닌 감자나 밀로 만든 음식도 조리법을 같은 방식으로 바꿔주면 칼로리 섭취량을 낮출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코코넛 오일은 칼로리를 낮추는 것 뿐 아니라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능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1) 다이어트

코코넛 오일의 대표적인 효능 중 하나가 바로 체중감량 효과 입니다.

코코넛 오일에 풍부하게 함유된 중사슬 지방산은 체내 흡수되는 과정에서 빠른 연소를 통해 체내 신진대사와 에너지의 소비 속도를 높여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중년 여성 45명을 대상으로 코코넛 오일 섭취 그룹, 운동과 코코넛 오일 섭취 병행 그룹, 비섭취 그룹 세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변화를 실험했습니다.

첫번째 그룹은 섭취 전 70.7kg에서 67.9kg으로 2.8kg 감량하고 체지방은 2.7% 감소했으며

두번째 그룹은 10.3kg을 감량하고 체지방도 4.8% 감소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코코넛 오일은 지방이므로 너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의 위험이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해야합니다.

2) 항산화

코코넛 오일의 ‘라우르산’은 천연항생제로 면역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종세균과 유해물질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줍니다.

또한 인도의 케렐라 대학의 2013년 연구에 따르면 버진 코코넛 오일은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뛰어나다고 밝혔는데요.

산화스트레스는 세포 노화 촉진 및 손상을 줘 노화, 암, 만성염증, 치매 등 다양한 질병에 영향을 미치지만 코코넛 오일은 우리 몸을 지켜줍니다.

3) 골밀도 강화

코코넛 오일은 장에서 지용성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를 돕는데 뛰어난 작용을 합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뼈 손실을 방지하는데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4) 혈당 수치 감소

코코넛 오일을 넣은 밥을 먹으면 저항전분 함량이 높아져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항 전분은 체내에 흡수되는 양이 적으므로 혈당 수치를 천천히 올라가게 합니다.

실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냉장 보관한 밥을 먹었을때, 평균 적으로 혈당수치가 100정도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이 밥에 들어가 느끼하다고 생각해 꺼리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한 스푼 정도의 양이 추가 되는거라 평소 코코넛 오일을 꺼리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냉동보관은 저항전분이 생기지 않으므로 꼭 냉장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칼로리를 낮추는 것 외에도 뛰어난 건강효능을 자랑하는 코코넛 오일의 섭취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