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건강 “당장 병원으로..” 거울을 봤는데 혀 상태가 ‘이렇다’면 뇌졸중으로 몸에 마비 올 수 있습니다.

“당장 병원으로..” 거울을 봤는데 혀 상태가 ‘이렇다’면 뇌졸중으로 몸에 마비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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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병원으로..” 거울을 봤는데 혀 상태가 ‘이렇다’면 뇌졸중으로 몸에 마비 올 수 있습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윤홍일 한의학 박사가 출연해, ‘혀’를 보면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며, ‘설진’을 소개했다. 설진이란? 우리 몸의 이상이 혀에 나타나는 것을 가지고 오장육부 우리 몸 어디의 문제가 생겼는지 진단하는 것을 말한다.

설진을 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혀는 피부처럼 햇볕에 타서 색이 변할 염려가 없고, 인종과 나이 같은 요소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즉, 혀는 외부의 영향이 거의 없고, 우리 몸속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 좋고, 나쁨만이 우리 혀에 나타내주기 때문에 몸속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 설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오늘은 혀를 보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셀프 확인법과 혀가 보내는 위험 신호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오장육부의 건강 지표 혀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콩팥, 대장, 소장, 위장, 담낭, 방광, 삼초 모두 혀의 구역을 보고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혀가 보내는 건강 적신호 3가지

1. 두꺼운 혀 (소화기관 문제)

혀가 두껍다는 것은 우리 몸의 수분과 혈액, 노폐물 등의 모두를 포함한 진액이 순환되지 않고 쌓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혀의 두께는 치흔으로 판단하는데, 치흔이란 혀가 두꺼워진 탓에 입속의 공간이 부족해 혀가 치아에 눌려 자국이 남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혀에 치흔이 있다는 것은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2. 갈라진 혀 (면역력 떨어짐)

한의학에서 혀가 갈라진 것은 몸속 진액이 말랐다는 뜻이다.

우리 몸의 콩팥이 건강하지 않으면 콩팥 근처 부신의 면역을 담당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호르몬의 생산 능력이 저하돼 진액이 마르고, 면역력 저하되면서 혀가 갈라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혀가 갈라졌다면 면역력 저하, 호르몬 분비 장애를 나타내는 신호다.

3. 기울여진 혀 (뇌졸중 위험)

혀가 기울어진 것은 뇌에 이상이 생겨 발생할 수 있다.

혀가 기울어졌다는 것은 혀뿌리에서 혀끝까지 일직선을 이루지 못한 상태를 말하며,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부종으로 인해 뇌 신경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혀밑 신경의 기능 저하로 혀가 기울어지게 된다.

심하게 기울어진 혀는 뇌혈관, 뇌신경에 이상이 생겼다는 징후로 볼 수 있으며, 뇌졸중의 신호가 될 수 있다.

혀 건강 셀프 확인법

혀를 내밀었을 때 기울어지거나, 떨리거나, 힘이 들어가 늘어뜨려지지 않는지 확인한다.

만약 혀에 문제가 보인다면 우선 휴식을 취해야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혀를 내밀 때 계속 힘이 들어가고 혀가 기울어진 상태라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