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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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늘어나게 하는..” 다이어트 하는 여자들이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약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과 통증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약을 복용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약물 중에선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물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약물을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은 아닌데요. 또한 치료를 위해 먹는 약은 체중 증가가 나타나더라도 심각한 부작용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약 6가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피임약

피임약을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피임약은 호르몬 조절 역할을 하며, 종류에 따라 호르몬 함량이 많을 경우, 수분 저류 현상과 식욕 증가를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피임약 성분 중에는 ‘합성 황체호르몬’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이것은 체내의 수분과 나트륨 배출을 억제해 부종과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여성이 피임약 복용한다고 해서 체중 증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미 콜로라도대학 의대 산부인과 전문의 교수 아론 라조위츠의 연구팀은 “피임약 복용 후 체중 증가는 유전자에 따라 발생한다”라며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피임약으로 인한 체중 증가는 특정 유전자가 변이 되었을 때, 피임약 복용 시 더 쉽게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테로이드제

염증과 통증을 완화 해주는 스테로이드 약물은 장기 복용시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제는 ‘지방 재분포’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유난히 많은 지방이 쌓이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부작용은 붓기에 가깝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끊고 시간이 지나면 체중이 원래대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기간은 보통 약물을 끊은 후로부터 6개월~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우울제

항우울제를 장기간 복용한 사람 중 약 25%는 체중이 증가하는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유는 항우울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 중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때문인데요.

이 약물은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물로 세로토닌을 재흡수하는 뇌의 수용체를 억제하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식욕도 함께 증가할 수 있는데요. 미 워싱턴 DC 내과 전문의 박사 쉴피 아가왈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식탐이 발생하게 된다”라고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치료제

알레르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됩니다. 히스타민은 외부 자극에 대하여 신체가 빠르게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유기 물질 중의 하나로 즉, 상처가 난 곳이 붉게 부어오르며 가려움과 부종, 통증을 유발하고 이와 동시에 뇌에서 식욕을 억제하게 하여 흔히 입맛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게 되는데요.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만 완화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식욕 억제 기능도 줄어들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 체중 증가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면 의사와 상담 후 알레르기에 대한 다른 치료법과 약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편두통 약

미국 워싱턴DC 내과 전문의 쉴피 아가왈 박사는 “편두통 예방약은 다양한 종류의 약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것들이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라고 전했는데요. 아가왈 박사는 편두통의 약 경우 15일 이상 복용 시 약물과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의해 필요할 때만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베타 차단제

혈압 조절 또는 편두통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베타 차단제는 체중을 약 2~3kg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베타 차단제는 신진대사를 느리게 하여 비만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베타 차단제 역시 복용 시 전문의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위해 섭취한 약이 살을 찌게 할 수 있듯, 영양소가 부족할 때도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되며 신체 에너지가 떨어져 신진대사 방식이 변화게 되는데요.

그러면 건강한 생활패턴이 망가지게 됩니다. 한 전문가는 “사람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카페인과 단것, 단당류를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며 “영양소가 부족할 땐 조금만 달리거나 운동을 하여도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섭취를 높여주고 브라질너트나 아몬드 등 견과류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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