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입니다.
공상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블랙홀은 극도의 중력을 가지고 있어 빛을 포함한 모든 물체도 탈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주의 모든 천체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지구도 약 46억 년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언젠가는 멸망할 수 있습니다.
블랙홀 탄생
과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블랙홀은 우주의 별이 수명이 다할 때 생긴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즉, 별의 수명이 다했을 때 스스로 만든 물질을 모두 배출하면서 폭발하는 것입니다.
별이 폭발한 후 질량은 그대로 보존하고 크기만 줄어드는데 이때 수축이 심해지면 빛도 빠져나갈 수 없는 천체가 되고 모든 물질을 빨아들이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별이 소멸할 때 블랙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태양 질량의 1.4배 이상의 별만 블랙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블랙홀 발견
블랙홀을 처음 발견된 것은 2019년입니다.
200여 명의 국제 공동 연구진이 세계 6개 대륙에 있는 8개 전파망원경을 조합한 거대 망원경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1915년 아이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그 존재를 제시한 지 104년 만에 실체를 확인한 성과였습니다.
이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5500만 광년 거리에 있습니다. 초속 29만 9792km의 속도로 5500만 년을 달려야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블랙홀 사건의 지평선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 안팎을 연결하는 지대를 말합니다.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로저펜로즈는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곳에 이르면 탈출속도가 광속과 같아지고 여기서 붕괴가 진행되면 탈출속도는 광속보다 빨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랙홀에 빠진다면?
블랙홀에 빠진다면 살 수 있는 확률은 0%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질량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 있다고 해도 몸무게가 65000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몸이 버티지 못하고 뼈와 살이 분리되어 흡수될 수 있습니다.
또, 블랙홀의 특이점에 도달하면 사람은 조석력에 의해 분해됩니다. 물체의 끝과 끝에서 받는 중력의 힘이 강력하므로 허리 부분이 중력 가속도를 받다가 결국 끊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선 레이더에 블랙홀이 근처에 있다는 신호가 발생한다면 그 자리에서 빠르게 벗어나야 합니다.
사람과 우주선 뿐만 아니라, 지구를 포함한 모든 천체가 해당되는 말입니다.
최근 지구에서 1천광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블랙홀이 관측되었습니다. 이 블랙홀은 어두운 남반구 밤하늘에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우주에는 수억개에 달하는 블랙홀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블랙홀을 관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