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 어디냐고 물으면 10명 중 9명 이상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서울대’라고 대답 할 것입니다. 수재 중의 수재만 갈 수 있다고 불리는 서울대 출신 연예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이적은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지만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해 많은 팬들과 함께 동료 가수들에게도 천재라고 불릴 정도의 최고의 실력으로 유명합니다.
이적은 삼형제 중 둘째로 형과 동생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 밝혀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첫째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해 건축가 겸 건축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둘째 이적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가수 이적입니다. 셋째는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드라마PD로 활동 중입니다.
집에서 한 명이 가도 경사라고 불리는 힘든 서울대를 자녀 셋이 들어갔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은 삼형제 모두를 서울대에 보낸 이적의 어머니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두가지 교육 방침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자식 교육의 두가지 방침
공부는 네 일이다.
공부를 하고 칭찬받고 싶어 어머니에게 “엄마 나 공부 잘하면 뭐해줄거야?”라고 묻자 “네가 공부를 하는건 엄마를 위한게 아니야, 네 일이다. 네가 공부를 해서 잘되면 네가 좋은거지 내가 좋은거니?”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부모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자립심이 커졌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엔 선생님 눈만 똑바로 쳐다봐라
어머니는 평소 공부를 안 시키는 대신 학교에선 집중 하라고 했습니다. 집에와서 공부를 하지 말고 선생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수업에 집중하면 선생님도 본인을 쳐다보고 있는 학생들을 보고 수업을 진행해 마치 1:1 개인 교습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 학습 능률이 컸다고 합니다.
활자로만 공부를 하면 기억이 잘 안나는데 TV에서 본건 기억이 생생 나는 효과와 비슷했다고 합니다.
이적의 어머니는 일간지 기자로 직장을 다니다 전업주부로 지내고 39세의 나이에 대학원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시작 한 후 큰 책상을 놓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절대로 아이들에게 공부하란 소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엄마와 함께 하고 싶었던 아이들은 궁금해 들여다 보고, 같이 책도 보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적의 어머니 박혜란은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의 저자이자 여성학자입니다. 현재도 활발한 강의 및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