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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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10배 더 나왔어요” 더워도 전기료 걱정 때문에 에어컨 못 틀었다면, 이제 이렇게 틀어보세요!

낮 기온이 26도 이상 오르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낮에 바깥 활동을 하려면 얇은 옷과 시원한 물이 필수품입니다.

이제 곧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에어컨을 가동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틀기도 전부터 ‘전기요금 폭탄‘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누구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면서 전기요금 걱정 없이 에어컨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번 여름, 전기요금 걱정은 이제 그만 접어두세요!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 꿀팁

1) 에어컨 가동 전 필터 청소

날씨가 덥다고 청소 하지 않은 에어컨을 바로 튼다면 그동안 에어컨에 쌓인 세균과 곰팡이, 먼지가 집안 곳곳에 퍼지게 됩니다.

에어컨 속 세균은 냉방 효율을 떨어뜨린 것은 물론 폐렴과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해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하면 냉방 효율은 60% 증가하고, 전기 요금은 27% 감소합니다.

부드러운 천에 물을 묻혀 에어컨 외관을 청소하고 필터를 제거해 흐르는 물로 세척하시길 바랍니다.

세척을 끝낸 후에는 햇빛에 바싹 말려 사용하셔야 하며, 2주에 한 번씩 필터와 에어컨 패널을 청소해주시길 바랍니다.

2) 처음엔 강풍부터 시작

처음에 에어컨을 틀 때 강풍이나 희망온도 보다 낮은 온도로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해 실외기 작동을 멈출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처음에 에어컨을 약하게 틀면 온도를 맞추기 위해 실외기가 계속 작동하면서 전기요금를 잡아먹게 되고, 결국 누진세의 원인이 됩니다.

3) 전원을 유지하기

에어컨을 계속 켜두면 전기요금가 많이 나올 것 같아 시원해지면 전원을 껐다 더워지면 다시 전원을 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오히려 전기요금 폭탄의 주요 원인이 되는 행동입니다.

요즘 주로 사용하는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 처음엔 강하게 돌리다 적정 온도가 되면 속도를 낮추는 방식인데 전원을 계속 껐다 켜는 경우 계속 강력하게 돌리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시원해지면 전원을 끄기 보단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이 더 높습니다.

실제 한 실험에 의하면 2~3시간 정도 잠깐 외출을 하는 경우 에어컨을 켜 놓는 것이 외출 3시간 후 들어와 재가동하는 것과 전력 소비량이 비슷했습니다.

4) 선풍기와 함께 사용

에어컨을 작동할 때는 날개를 위쪽으로 향하게 하고 바람이 나오는 방향과 같은 곳으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틀어 공기가 순환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차가운 공기가 더욱 빨리 퍼지게 되어 원하는 온도까지 쉽게 도달하게 됩니다.

에어컨 사용시 창문을 닫고 선풍기를 함께 돌린다면 최대 20%까지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5) 적정 온도

여름철 에어컨을 작동할 때 적정온도는 26도~28도를 권장합니다. 이를 조금 덥다 느끼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설정온도가 1도 올라가면 전력소모는 7% 줄어들어 전기요금 절약에도 도움이 되며, 실내외 온도차가 크지 않아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설정 온도가 낮아 실외와의 온도차가 크면 우리 몸은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LG전자는 에어컨 설정온도에 따른 전기요금 차이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희망온도 26도로 2시간 강풍으로 운전 한 경우와 24도로 2시간 강풍 운전한 경우 한달 기준 17,320원, 하루 기준 574원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2시간 기준으로 에어컨 가동 시간이 길어진다면 누진세를 포함해 더 많은 전기요금가 차이날 수 있습니다.

6) 암막 커튼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최소 2시간에 1번씩은 환기를 해주고, 창문은 닫고 사용해야 합니다.

창문을 닫고, 암막 커튼등을 활용해 햇빛을 차단해주면 실내온도를 2~3도 가량 낮출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으며, 냉방 효율이 15%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곰팡이 없애는 방법

요즘 나오는 에어컨은 ‘자동 건조 기능’이 있어 전원을 끄면 송풍으로 에어컨을 건조해줍니다.

에어컨은 습한 환경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작동을 멈추기 전에는 꼭 자동건조기능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자동건조기능이 없다면 전원을 끄기 전 송풍으로 10분 정도 가동시켜 물기가 마르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습으로 돌리면 전기요금가 조금 나온다.”는 소리 들어보신 적 있으실텐데요.

이는 잘못된 사실로 냉방이나 제습 모두 실외기는 동일하게 돌아가 전기요금이 발생하므로 전기요금를 아끼기 위해 제습모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여름 전기요금 걱정없이 에어컨으로 쾌적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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