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된 많은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사실 수입을 갑자기 늘리기는 어렵지만 지출을 줄이는것은 언제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소비습관이나 사소한 행동을 바꾸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꼭 끊어야 하는 3가지가 있는데요. 혹시 3가지를 모두 하고 있는건 아닌지 확인해보고 이번 기회에 점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구멍 난 지갑 만드는 ‘정기 구독’
요즘엔 정말 다양한 정기구독 서비스가 있습니다. 쿠팡, 네이버, 유튜브, 넷플릭스 등 쇼핑에서 OTT플랫폼 등 구독 서비스의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약 70%가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달 정기구독에 지불하는 비용이 평균 4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각각 한 개씩 보면 큰 금액은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보통 여러 개를 이용하기 때문에 모아놓고 보면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죠.
또한 매달 자동이체나 신용카드 결제로 이용금액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실제 금액을 체감하지 못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매달 고정으로 정기구독 금액이 빠져나가면 돈 모으는것은 어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요새는 가입을 권유하기 위해 이용 첫달은 무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한달 후 바로 결제되는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는데 무료라서 가입했다가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지하지 않아 돈이 나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가입 사실을 까먹고 매달 돈이 술술술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구독서비스라면 하는게 맞겠지만 사용빈도가 적고, 필요하지 않다면 확인 후 해지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 넷플리스와 같은 OTT플랫폼을 혼자서 비용을 지불하고 계시는 분 없으시겠죠? 하나의 계정으로 여럿이서 사용가능하니 지인이나 함께할 사람들을 모집해 구독료를 나눠서 내면 훨씬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살 찌우고, 텅장 만드는 ‘배달 음식’
코로나 이후 예전처럼 외식이 어려워지자 많은 사람들이 배달 음식을 이용합니다. 요리 시간을 절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지만 배달 음식이 습관이 된다면 큰 지출이 되는데요.
적은양을 먹고 싶지만 배달 최소 금액을 맞추기 위해 많은 음식을 지출하게 되고, 이것저것 같이 주문하다보면 혼자 먹어도 2만원 가까이 지출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배달음식을 끊는것이겠지만 아예 배달 음식을 끊는건 사실 힘든일인데요. 이럴땐 주문횟수나 주문금액의 상한선을 두고, 거기에 맞춰 주문을 하면서 조금씩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일주일에 2번이상 배달음식을 시켰다면 일주일에 1번, 1회 주문시 3만원 미만으로 주문하기 등 목표를 설정해서 주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3. 습관적인 온라인 쇼핑
요즘엔 쇼핑이 참 쉽죠? 스마트폰에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상품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집 앞까지 배송해줍니다. 각종 할인쿠폰과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나 SNS에서 핫딜 정보를 보고 구매를 하는데요.
싸다고 무조건 사다보면 우리집에는 전혀 쓸모 없는 물건들이 쌓이기도 하고, 때로는 이미 집에 있는 물건임에도 재구매 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물건을 사기 전에는 먼저 무엇을 살지 생각하고,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확인하며 구매를 해야합니다.
각종 쇼핑 어플을 보다보면 사고 싶은것도 많고, 사야할것도 많다고 느껴지는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안보는 것으로 쇼핑 어플을 삭제하거나 쇼핑 정보 알림을 해제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 3가지 중 몇가지나 해당되시나요?
1개도 해당되지 않는 분도 있는 반면 3개에 모두 해당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꼭 필요한것이 아니라면 줄이시길 바랍니다.
당장 나의 수입을 10% 늘리는 일은 사실 어렵지만, 나의 지출의 10%를 줄이는 일은 누구나 마음 먹으면 가능한 일입니다.
처음부터 큰 돈을 저금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일은 쉽지 않죠. 조금씩 노력해서 잘못된 지출 습관을 줄이다보면 돈 모으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