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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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이 77.4% 감소했어요” 운동 없이 내장지방 제일 빨리 제거하는 방법

내장비만이란 말 그대로 내장 사이사이에 내장지방이 낀 것으로, 내장지방은 대부분 복부에 많이 쌓입니다. 피하지방과 달리 손으로 만졌을 때 잘 잡히지 않는 특징이 있는데요. 만약 팔 다리는 가는 편인데 배만 유독 살이 많고 살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내장비만일 확률이 높습니다.

내장지방이 많이 쌓일수록 전신에 염증이 많이 분비되고 대사증후군 또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 지지 혈증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빠지지 않는데요. 운동 외에 효과적인 제거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잘못된 식습관은 내장지방을 쌓이게 하는 대표적 원인입니다. 특히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내장지방이 쌓이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활동 에너지로 사용된 후 남은 탄수화물은 지방이 되고 이는 몸에 축적됩니다.

면과 과자, 빵 등을 많이 먹는 사람이 복부 비만이 많은 것도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특히 설탕, 액상과당 등의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 시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고 내장지방이 축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먹기만 해도 내장지방이 개선되는 열매가 있다고 합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갯대추나무의 탁월한 비만 개선 효능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갯대추나무 열매의 가지와 잎 추출물을 이용해 지방세포 유도 억제 효과를 분석해 본 결과, 갯대추나무의 열매와 가지, 잎 모두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으며, 특히 잎에서는 지방세포 형성을 약 50% 정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고지방식이법으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에게 갯대추나무 잎을 섭취하게 한 후 미세단층 촬영기(CT)를 통해 관찰했는데요. 단독 고지방식 섭취 시 보다 내장지방이 77.4%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갯대추나무는 여름에 연한 녹색 꽃 피며, 열매는 건과로 가을에 무르익습니다. 갯대추나무는 잎, 열매 외에드 뿌리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뿌리는 해독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잎은 지방 감소 외에 토혈 및 치창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갯대추나무는 갈매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최대 2~3m까지 자라며, 바닷가에서 자라는 염색 식물로 주로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지난 1월 특허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관련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를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는데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갯대추나무의 잎은 아직 식품원료로 정식 등록되지 않아 사용에 제약이 있지만, 비만 억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장지방 비만은 허리둘레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일 때,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85cm 이상일 때 내장지방 비만일 확률이 높습니다.

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일 경우 체질량지수(BMI)는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대사증후군,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장지방 제거를 위해선 역시 운동이 필수입니다. 특히 조깅이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유산소 운동은 내장지방을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하면 장기 사이 중성지방이 연소되는데요.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하루 30분, 주 3일 이상 운동을 해주고 지방제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터벌 운동을 함께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인터벌 운동은 고강도 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것으로 숨이 차오르는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한 후 휴식을 가진다는 생각으로 1~3분간 가벼운 운동을 하는 식입니다.

운동 외에도 오랜 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혈당과 인슐린이 떨어지면서 지방이 분해됩니다. 보통 12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면 지방 분해 대사가 시작되는데요. 저녁 식사 후 다음날 아침 식사 전까지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의 경우 지방 대사가 이뤄지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만큼 단식 시간 또한 더 길게 해야 효과적입니다. 단식을 할 때는 반드시 나의 몸 상태를 고려하고 몸에 이상이 없다면 주 1~2회 정도 진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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