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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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식탐 찾습니다..” 서른 살 넘도록 줄어들지 않던 ‘식탐’ 완벽히 통제해 10kg 감량 가능했던 1등 공신 비법

배가 잔뜩 불러도 음식을 보면 또 먹고 싶어지는 현상이나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바로 ‘식탐’이라고 합니다. 나도 모르게 음식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식탐을 의심해보셔야 하는데요.

흔히 식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식탐은 폭식과 과식을 반복하게 합니다.

SBS ‘좋은아침’

또한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하여 소화 장애를 일으키며 비만,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과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게 합니다.

오늘은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신 분들을 위해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영양학 박사가 소개한 식탐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최고의 비법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천천히 먹기

SBS ‘좋은아침’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살찌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음식이 몸속으로 들어가 위를 팽창시키고 소화 작용에 관련된 호르몬이 뇌에 도달하기까지는 일반적으로 15~20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식사가 5분만에 끝나버린다면 내 위장이 충분한 음식을 섭취했음에도 뇌는 아직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뇌를 속이기 위해서는 천천히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템포가 느린 음악 듣기

SBS ‘좋은아침’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연구를 보면 ‘템포가 느린 클래신 음악 등을 들으면 식사 속도가 느려진다는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템포가 느린 음악을 들으면 대체로 여유로워지고 느긋해지기 때문에 식사 속도가 느려지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빠른 템포의 음악은 단순히 식사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사람을 더 빠르게 하며 체감 시간 또한 빠르게 느끼게 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20~30분간 템포가 느린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식사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식사 전 음식 냄새 맡기

SBS ‘좋은아침’


또 배한호 한의사는 식사 전 음식 냄새 맡기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 했는데요.

기본적으로 좋은 향을 맡게 되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식욕의 저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식탐 억제에 도움이 되는 향으로 로즈메리, 페퍼민트, 자몽, 귤, 매니큐어를 추천했는데요.

로즈메리, 페퍼민트, 자몽, 귤은 만족감을 느끼면서 식욕을 떨어뜨린다고 하며, 매니큐어 같은 강한 향들은 오히려 비위를 상하게 하면서 식욕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반면 강한 항신료나 지방이 풍부한 음식은 식탐을 증진시키는 향이라고 하네요.

무언가 씹기


심선아 영양학 박사는 무언가를 씹는 것도 식탐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무언가를 씹는 행위를 계속 하게 되면, 음식물을 먹고 있다는 그런 착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만족감이 있어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근데 오징어와 같은 짠 음식은 오히려 식탐을 증진시킨다고 합니다.

치아가 건강하신 분들은 얼음을 씹어 먹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 더욱 권장하고 싶은 방법은 무설탕 껌이나 채소 섭취라고 합니다.

출처 : SBS ‘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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