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건강 “보약마저 두손두발 들어버렸다..” 생강 ‘이렇게’ 먹으면 체내 흡수율 200% 높여 항산화효능이 극대화됩니다.

“보약마저 두손두발 들어버렸다..” 생강 ‘이렇게’ 먹으면 체내 흡수율 200% 높여 항산화효능이 극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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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마저 두손두발 들어버렸다..” 생강 ‘이렇게’ 먹으면 체내 흡수율 200% 높여 항산화효능이 극대화됩니다.

찌는 듯 한 무더위에 땀 흘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시원을 넘어선 차가운 공기에 어깨가 움츠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가 어려워,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강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데, 이때 생강을 챙겨 먹는다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3천년의 전통을 지닌 인도의 전통의학서 아유르베다에서는 생강을 ‘신이 내린 치료제’라 불렀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는 항암효과 높은 식품으로 생강을 꼽기도 했습니다.

또, 유럽에서 전염병 페스트의 대유행으로 10만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생강을 자주 먹은 사람들은 사망률이 매우 저조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생강은 아주 오래 전부터 전 세계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은 식재료이자 약재입니다. 하지만,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식품이라도 섭취방법에 따라 독이 될 수 있고, 때론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생강을 ‘이렇게’ 먹으면 항암효과를 10배 높여주고, 면역력은 강력해져 건강에 탁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생강을 쪄서 말리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생강의 주 성분인 진저롤이 쇼가올로 변하면서 함량은 10배 높아져, 약효가 매우 높아진다고 합니다.

쇼가올 성분은 체내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유전자 손상을 막아 항암효과가 매우 높고, 항염과 진통작용에도 탁월해 보약 못지 않은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1) 면역력 강화

우리 몸은 36.5~37℃가 정상 체온으로 만약 체온이 1℃ 낮아지면 면역력은 30%가 떨어지며 반대로 1℃ 높아지면 면역력이 3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건강에 해로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과 싸워내지 못해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병은 물론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강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의보감은 생강을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양기를 잘 돌게 한다’고 소개했으며, 역사 문헌에도 임금은 생강차를 마시고, 신하는 인삼차를 마셨다고 기록되어있을 정도로 생강은 귀한 보약이었습니다.

또, 생강의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소염작용을 하여 감기에 걸렸을 때 목이나 코에 발생하는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항암효과

생강은 음식의 맛과 풍미를 만들어주는 천연 향신료이면서, 접하기 쉬운 약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생강은 다른 식품들에 비해 항산화 효능이 높아 항암효과에도 뛰어난데요.

일본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쥐를 여섯 그룹으로 나눠 대장암 유발 물질을 투여하고, 다양한 식품의 추출물을 투여해 관찰한 결과,

생강의 진저롤 성분을 투여한 그룹의 암 발병률이 다른 그룹에 비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암, 전립선암 등 여러 암들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 항암 치료 부작용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3) 콜레스테롤 감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필요 이상의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과 함께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강의 맵고, 싸한 맛을 내는 진저롤은 콜레스테롤의 재흡수와 혈액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아줍니다.

혈액의 응고를 막아 고혈압, 뇌경색 등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도움이 되는데 이는 같은 매운맛을 내는 마늘이나, 양파보다 훨씬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2008년 이란 바볼 대학 연구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에게 생강 캡슐을 복용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저하시키는데 사용하는 약물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발표했습니다.

4) 관절염 완화

비가 오기 전이나 추운 겨울이 되면 “무릎이 쑤신다”는 분들이 있는데 실제 통증이 날씨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온도, 습도, 기압에 따라 변하는데 그 영향을 받아 관절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가 떨어지고, 관절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면 관절염의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강판에 갈아 밀가루와 섞어 찜질팩을 해주는 것도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5) 멀미, 구토 진정효과

차에 타는 것을 유난히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멀미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차 안에서의 시간이 고통스러울텐데요.

멀미는 차의 진동과 속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어지러움이나 구토 등이 발생하는 증상인데 이때 멀미약 대신 생강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의 진저롤과 쇼가올은 소화기관을 편안하게 하고, 몸에서 느끼는 감각과 생체기능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를 진정시켜 멀미약보다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멀미를 심하게 겪는 36명에게 연구를 한 결과 멀미약을 복용한 그룹보다 생강 2캡슐을 먹은 그룹에서 멀미 진정효과가 2배 높았습니다.

더불어 차 멀미뿐만 아니라,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미국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은 항암치료를 받는 576명에게 항암치료 받기 3일 전부터 하루 2번씩 생강파우더를 먹게 했더니 항암치료로 인한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성인 공자는 생강의 다양한 건강 효능을 미리 알아채고 식사 때마다 항상 같이 챙겨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해도 과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생강을 많이 먹으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 점막을 자극 할 수 있으니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치질이나 위궤양 등 출혈성 질환을 갖고 있다면 조심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생강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생강은 익혀 먹어도 성분은 변하지 않아 매운맛이 부담스럽거나 위가 약하다면 익혀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부터 생강을 꾸준히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고 환절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 건강 관리에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