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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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누를 뻔 했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먹으면 ‘최악의 고통’ 유발하는 해장 음식 4가지

술 마신 다음 날이면 뒤집어진 속 때문에 어김없이 해장을 하게 된다. 특히, 맵고 짠 얼큰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고 느껴 해장을 위해 라면이나 짬뽕, 해장국 등을 주로 먹게 된다.

하지만 과음 후 먹는 이 음식들이 오히려 위에 자극을 줘 복통이나 속 쓰림 등 각종 위장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오늘은 술 마시고 먹으면 해장은커녕 오히려 우리 몸에 독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라면

술 마신 뒤 해장으로 먹는 라면은 정말 참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라면의 잔뜩 함유돼있는 염분은 위벽을 자극해 가뜩이나 술로 자극된 위벽을 2차로 손상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라면에 들어있는 합성조미료를 비롯한 식품첨가물 등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간에 부담을 주고, 기름기는 간에 영양소를 빨리 공급하지 못하게 하며 소화 역시 더뎌지게 만든다.

따라서, 음주 후에는 라면으로 해장하는 것이 아닌 가급적 맑은 국물로 해장하는 것을 권장한다.

오렌지

음주를 하게 되면 소화기 계통 근육이 이완되면서 소화액이 감소하게 된다. 이때, 오렌지나 토마토, 자몽 등 산성이 강한 과일을 먹게 될 경우 속쓰림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음주 후 산성이 강한 과일은 피해야하며, 수분이 많은 배나 수박 등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초콜릿

초콜릿은 숙취를 예방하는데 좋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초콜릿 속 카페인과 지방은 포도주 등 산 성분을 포함한 술과 함께 먹을 경우 위장 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따라서, 초콜릿은 술을 마시고 먹는 것이 아닌 술을 마시기 전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숙취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커피

술마신 다음날 모닝 커피 한 잔으로 해장을 하는 이들이 꽤나 많다. 하지만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알코올로 예민해진 위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또,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할 시 혈관을 반사적으로 확장시켜 숙취로 인한 두통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술 마시고 먹으면 독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 4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안 그래도 과음으로 쓰린 속을 악화하는 음식은 피하고, 숙취해소에 도움되는 음식만 섭취해 쓰린 위장을 달랠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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