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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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X킬라보다 훨씬 효과 좋네” 집 구석구석 숨어있던 모기가 감쪽같이 싹 사라졌습니다!

열대야로 인해 잠들기 힘든 요즘, 또 하나의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모기입니다. 흡혈하기 위해 주변을 맴돌 때 나는 앵앵 소리와 물리고 나서 그 간지러움은 사람을 더 괴롭게 만드는데요.

여기서 문제인 것은 여기저기 다니며 피를 빨아 먹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마구잡이로 옮겨 다닌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모기는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 중 하나 인데요. 모기가 사람에게 옮기는 전염병에는 말라리아, 황열병, 뎅기열,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으로 매년 70만 명 정도가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모기를 지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이라고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기에 물리기 싫어 살충 스프레이모기향을 피우고 있는데 큰 효과를 보기 어렵고 건강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기에 물려 고통받고 있는데 모기에게 물리기 싫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라”며 적극 추천했습니다.

1) 선풍기

미국의 모기관리협회에서는 선풍기를 미풍으로 틀어놓으면 1m 이내에 모기가 접근하지 못한다고 소개한 바 있는데요.

모기는 파리에 비해 몸무게가 가볍고 비행속도가 느린 데다 긴 날개와 다리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모기 한 마리의 무게는 2~3mg에 불과하므로 선풍기 바람은 사람으로 치면 토네이도 그 이상입니다. 덕분에 미풍에도 버티질 못하고 빌빌거립니다.

선풍기를 미풍으로만 틀어도 모기가 1m 가까이 접근하기 어렵고, 강풍으로 틀면 2m 밖 까지 쫓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선풍기 바람은 모기가 좋아하는 체취나 이산화탄소를 분산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계피

은은한 향을 지닌 계피는 모기를 쫒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계피에 포함된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식물들은 곤충이나 곰팡이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쿠마린이라는 강력한 독을 내뿜는데 모기에게도 치명적인 독소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국제 의학 학술지에 따르면 쿠마린이 함유된 계피 오일을 바르고 모기 보호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6시간 동안 53.49%에 달하는 퇴치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피로 만든 수정과를 마셔도 체내 쿠마린 농도가 높아지고 피부와 혈액에서 피세한 계피향이 나서 큰 도움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말린 계피를 망사주머니나 다시백에 넣어 모기가 들어오는 통로인 창가나 현관 등에 두면 모기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또, 계피와 에탄올을 혼합해 1~2주 정도 숙성한 후 정제수와 1:1로 섞어 스프레이를 만들어 뿌려도 좋습니다.

3) 토마토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에는 토마토가 있습니다. 토마토가 우리 몸에 좋은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일 텐데요.

하지만, 모기에는 최악의 음식입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토마토의 천연 성분이 모기 및 기타 해충을 퇴치하는 능력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토마토의 성분인 IBI246에서 모기퇴치물질을 발견했는데 이 성분은 살충 물질로 차세대 천연 살충제라고도 불립니다.

집안에 방울 토마토를 재배하거나 토마토를 집안 곳곳에 놔두기만 해도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모기퇴치 식물 키우기

식물들은 움직이면서 천적을 피할 수 없어 자체적으로 방어를 위해 곤충들이 싫어하는 향을 내뿜기도 하는데 허브가 이중 하나입니다.

라벤더, 제라늄, 개박하, 바질, 레몬밤, 레몬그라스, 캣잎, 페퍼민트 등이 모기 퇴치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 허브들을 모기가 많이 출몰하는 방이나 창문, 현관 등에서 키우면 모기를 쫓을 수 있습니다. 특히, 페퍼민트와 캣잎은 모기 퇴치에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야외 활동 할 때 페퍼민트 오일을 관자놀이나 귀 뒤쪽 부분, 목과 손목, 옷 등에 살짝 발라주면 모기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고, 캣닢에 함유된 네페탈락톤 성분은 모기퇴치제에 쓰이는 화학성분인 디에틸툴루아미드가 10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5) 밝은색 옷 입기

모기에게 물리지 않으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기와의 접촉을 완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가 많은 곳으로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 살을 숨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긴옷이라도 몸에 밀착된 옷을 입으면 모기에게 노출될 수 있지만, 헐렁한 옷은 모기의 침이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합니다.

또 야행성인 모기는 밝은 곳과 밝은 색을 싫어하기 때문에 검은색이나 남색 등 어두운 컬러는 피하고, 흰색이나 파스텔톤 같은 밝은색 옷을 입으면 평소에 덜 물릴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기에 물렸다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최대한 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렵다고 긁기보단 따뜻한 물로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해 씻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모기의 침 성분에는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포름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40~50℃의 열에 변성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상에 주의해주세요!

또, 모기의 침은 산성을 띠는데, 이 부위에 알칼리성 비누를 바르면 산성이 중화돼 가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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