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는 심혈관 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암에 이어 사망률 2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혈관과 혈액은 작은 문제가 생겨도 곧장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건강할 때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아침에 혈관과 혈액이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평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젊고 건강한 혈관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은 길이 12만km로 지구를 두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혈관과 우리 몸 곳곳을 다니며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해주는 혈액 건강을 위해 꼭 지켜야 할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대 혈관, 혈액 만드는 방법 5가지
1) 움직여라!
성인을 대상으로 앉아있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7시간 이상을 앉아서 보내고 있습니다.
앉아 있는 것이 혹시 흡연보다 더 해롭다는 소리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좌식 생활은 몸 속 혈관과 장기에 심한 압박을 가하며 약 35가지의 만성질환이나 질병 악화의 원인이 되며 사망률 증가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며, 비만을 비롯한 대사증후군과 척추나 골반에 압박을 가해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최소한 1시간에 1번씩은 일어나 제자리 걸음을 해도 다리 근육이 움직이며 혈액 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2) 보폭 넓혀 걷기
평소 걸을 때 보다 보폭을 10cm 넓혀 걷는 다면 심장의 펌프 운동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보폭이 넓어지면 걸음 속도가 빨라지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혈관과 혈액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여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근육 형성 효과가 2배 이상 높아지며,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입니다.
3) 식습관 개선
혈관과 혈액 건강을 개선하고 싶다면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우선시 해야 하는 것은 나쁜 음식을 피하는 일입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지방이 가득한 음식은 체내 나트륨 농도를 증가해 혈압을 상승 시키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높여 혈관에 찌꺼기가 붙고 혈액을 끈적하게 만듭니다.
찌꺼기로 좁아진 혈관과 끈적해진 혈액은 혈압의 상승과 더불어 혈전을 생성하거나 최악의 경우 혈관을 터지게 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의 발생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천천히 먹기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을 먹는지 만큼 중요한 것이 천천히 먹는 것입니다.
적어도 20분 이상 식사 시간을 유지하는 좋은데요.
만약 빠른 시간 내에 식사를 끝내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과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 미국 비만 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빨리 먹을 수록 더 많이 먹으며,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에 비해 빨리 먹는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혈관 벽에 쌓이는 중성 지방 수치가 증가하여 혈관 질환 발병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5) 족욕
족욕은 하루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많은 전문가들이 매일 족욕을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혈액 순환을 촉진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 체온이 상승하며 면역력이 향상되어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장애에도 효과가 뛰어나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도 즐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을 할 때 물 적정 온도는 약간 뜨거운 40도 정도로 하며, 20분 정도 실시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