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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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는 최악의 조합..” 숙취 깨려고 ‘이것’ 먹으면 혈관이 확장돼 ‘해머로 내리치는듯’한 두통이 발생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 2년만에 드디어 해제되었다.

이제는 모임도,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하는 것도 가능해 지면서 미뤄왔던 회식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즐거운 기분에 한잔 두잔 신나게 마시다 보면 과음으로 이어지기 쉽상이고, 그만큼 다음날 고통스러운 숙취에 시달려야 한다.

숙취의 원인은 분명하진 않으나 통상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와 불순물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우리 몸에 남아 있는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변하게 되는데, 이 성분이 몸에 쌓이면 이로 인해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우며 속쓰림 같은 증상이 생겨난다.

문제는 이러한 숙취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증명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인데, 그 중하나가 바로 아메리카노 해장이다.

그렇다면 아메리카노 해장, 좋은 방법일까?

숙취해소를 위해 다음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다면, 당장 멈춰야 한다. 커피는 알코올로 인해 나타난 탈수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은 이뇨작용을 억제하는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수분 재흡수를 도와 신체 내 수분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우리 몸의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고, 이로 인해 과음한 다음날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또 하나가 바로 아메리카노 속의 카페인이라는 점.

따라서 과음 후 아메리카노를 마시게 되면 커피 속 카페인이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더욱 활성화시켜 숙취와 갈증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카페인을 과다섭취하면 혈관이 확장돼 숙취로 인한 두통이 심해질 수 있고, 알코올로 인해 자극받은 위와 간이 카페인에 의한 위산분비로 더욱 자극이 돼 위장장애를 일으킬 위험도 있다.

따라서 과음으로 인해 속이 안좋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과일과 채소, 콩나물국, 북어국과 같은 맑은 국물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이러한 음식들이 체내에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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