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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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싶다면 꼭 보세요” 가장 빠르게 ‘수명 단축’하는 수면 습관, 무려 25%가 조기 사망 위험에 처했습니다.

성인의 경우 인구 3분의 1 정도가 수면 장애를 갖고 있다고 한다. 즉, 3명 중 1명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

불면장애란 잘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기회가 주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수면의 시작, 지속, 질이 떨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잠들었다가 금방 깨거나,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 밤새도록 토막잠을 자는 경우 등 그 유형은 다양하다.

문제는 이렇게 계속해서 토막잠을 자게 되면 단순히 피곤하고 머리가 띵한 정도의 신체증상을 넘어 조기사망의 위험까지 있다는 것이다.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된 네델란드 마스트리흐트대 메디컬센터 심장병 전문의 도미니크 린츠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토막잠이 잦은 사람은 심장병 등으로 인해 조기사망 위험이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남녀 8,000여 명을 대상으로 6~11년간 연구한 연구 논문 3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 여성이 더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남녀가 수면 중 각성을 일으키는 원인이나 이에 대한 신체 반응이 다를 수 있기 때문.

장시간 제대로 된 잠을 자지 못한 남성은 일반 남성에 비해 사망 위험이 25% 나 높았으며, 여성의 경우 심장병 외에도 다른 질병의 발생위험도 높아져 조기사망의 위험이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왜 토막잠이 조기사망을 불러올까.

뉴욕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 심장 실장 발렌틴 퍼스터 박사는 “푹 잠들지 못하고 계속해서 깨면 자율신경계가 활성화 된다”며 “이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방출될 수 있으며 심장박동도 빨라지고 혈압도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즉, 자면서 자주 깨는 사람은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대부분 심장병, 비만, 고혈압, 당뇨병, 폐질환 등과 관련된 다양한 위험요인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불면장애를 없애는 꿀팁

그렇다면 꿀잠을 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잠을 방해하는 원인을 찾아 이를 제거해야 한다. 불빛, 시끄러운 소리, 불편한 잠자리 등 원인을 찾아 커튼을 달아 방을 어둡게 하거나, 침대를 교체하는 방법을 통해 편안한 잠자리를 만든다.

그 밖에 잘못된 수면습관이 있다면 수정하고, 잠잘때 외에는 침대에 눕지 않는 것, 5분 내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일어나서 다른 무언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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