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어느덧 우리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마스크를 쓰고 의외의 현상으로 사람들이 많이 고통스러워했는데요. 바로 자신의 “입냄새” 입니다.

마스크 안의 자신의 입냄새에 고통을 호소하거나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리 양치질을 하고 가글을 해도 사라지지 않는 입냄새 때문에 자신은 물론 주의 사람들까지 고통을 받았는데요.

심각한 입냄새는 청결의 문제가 아닌 질환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입에서 똥냄새 난다면 “이렇게” 확인 해보세요.

편도결석 이란?

그것은 바로 편도 결석입니다.

혹시 가래를 뱉거나 기침을 할 때 하얀 밥풀 같은 것이 입 밖으로 튀어나온 경험 있으신가요? 그것이 바로 입 속 똥 냄새의 주범 편도결석 입니다.

편도결석은 일반 입냄새의 10배에 가까운 악취가 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음식물 찌꺼기가 뭉쳐져 생기는 결석으로 입안 늘어진 목젖의 양 옆 주름진 편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걸려 생깁니다.

이렇게 찌꺼기가 쌓여 결석이 되는데 다른 결석처럼 딱딱하지 않고 말랑하며 연한 노란색의 밥풀 모양으로 보통 0.5mm~1.5cm 정도 입니다.

편도결석 확인 및 제거 방법

편도결석의 위치에 따라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바깥쪽에 편도결석이 있다면 거울 앞에 서서 입을 크게 벌려 들여다 보세요.

목젖 앞 양쪽에 밥풀같은 누런 이물질이 보인다면 바로 편도결석입니다.

눈에 보인다고 젓가락이나 면봉, 핀셋 등으로 제거하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결석이 깔끔하거나 정확하게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며, 제거하는 과정에서 입 안에 상처가 생기거나 도구를 삼킬 수 있으니 이비인후과를 찾아 결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결석 발생 원인

편도결석은 주로 만성편도염에 잘 걸리거나 비염이나 축농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흔히 생깁니다.

염증 때문에 편도의 크기가 변형되면서 작은 구멍이 커질 수 있고 그 사이로 음식물이 쉽게 끼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강 건조, 양치습관, 비염, 비위생적인 구강상태 등으로도 편도 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 예방법

편도염은 편도결석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편도염이 발생했을 때 제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입안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구강 청결을 유지해야합니다.

평소에 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며, 식사 후에는 양치질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해야합니다.

양치 후 향균성분의 가글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심한 입냄새는 대인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