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데다 단맛이 일품인 참외는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과일이였는데요.
이제 여름 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하여 계절과 관계없이 먹을 수 있는 국민 과일이 되었습니다.
참외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해소와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천연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암효과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엽산 함량이 과일중에 가장 높다고 하죠?
또한 수분이 많아 미네랄이 풍부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특히 참외는 아침에 먹으면 비타민C와 엽산의 이용률이 높아져 피부미용에 좋으며,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많은 여성분들께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참외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칼륨 성분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우며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에까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참외는 이렇게 맛 만큼이나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참외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의 과일이라서 평소 몸이 차가운 사람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참외랑 같이 먹었다가는 건강이 다 망가진다고 말할 수준으로 좋지 않다는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 참외 많이들 드실텐데 그 전에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땅콩
참외는 차가운 성질의 과일로 몸이 냉하거나 장이 약한 사람은 반드시 주의해야 할 과일 입니다.
이런 참외를 땅콩과 같이 먹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행동 중에 하나 인데요.
그 이유는 땅콩의 따뜻하고 기름진 성질과 참외의 차가운 성질이 몸속에서 만나면 위에서 잘 섞이지 못하고 상호작용을 하며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경련은 통증을 포함하여 어지럼증이나 식은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참외와 땅콩은 같이 드시지 마시고 각각의 음식으로 따로 먹는 게 좋습니다.
게
킹크랩이나 대게, 꽃게 등을 먹고 참외를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대단히 크다고 합니다.
게는 부패가 빨리 되는 음식으로 식중독균 번식이 잘되기 때문이며, 또 참외에 있는 탄닌 성분이 식중독균을 받아들이는 작용을 할 수 있어 식중동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게를 먹은 후에는 후식으로 과일보다 매실차나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과 포도도 참외와 같이 차가운 성질의 과일이므로, 차가운 성질의 과일만 먹기 말고 따뜻한 성질의 과일이나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따뜻한 성질의 과일로는 살구와 복숭아, 체리 등이 있습니다.
※ 참외가 몸에 맞지 않는 사람 ※
- 혈전 형성을 막는 항응고제를 먹고 있는 사람
-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만약 참외를 먹어야할 경우에는 반쪽 정도만 섭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