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건강 “일주일만에 3kg 빠졌습니다” 걷는 방법을 바꿨더니 척추가 교정되고 허리 둘레가 10cm 줄었습니다.

“일주일만에 3kg 빠졌습니다” 걷는 방법을 바꿨더니 척추가 교정되고 허리 둘레가 10cm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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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3kg 빠졌습니다” 걷는 방법을 바꿨더니 척추가 교정되고 허리 둘레가 10cm 줄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얇아지고 짧아지는 옷 때문에 체중 관리를 시작한 분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바로 ‘걷기 운동’ 입니다.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 증가, 심혈관 질환 예방, 호흡기 기능 증진, 스트레스 완화, 면역능력 향상, 근력 증대 등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그냥 걷는 방법으로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일본 아이치현 주민들을 대상으로 6년간 걷기와 노화에 대해 연구한 결과 그냥 걷기만 한 사람들은 근력이 무려 25%나 줄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걷기 운동을 할 때 ‘이렇게’ 한다면 걷기 운동의 효과와 더불어 10년 젊어지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걷기 운동 할 때 ‘이렇게’ 하면 나타나는 놀라운 효과

그것은 바로 ‘보폭을 10cm 넓혀 걷기‘입니다.

평소 걷는 보폭에서 주먹 하나가 더 들어갈 정도로 보폭을 넓혀 걸으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그 효과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신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도대체 보폭 10cm 넓히기는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들을 가져올까요?

1) 체중 감량

걷기 운동은 무리한 동작이나 힘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즐겨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의 운동 비법으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하면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체내에 쌓아두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탄수화물과 지방을 소비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데요.

평소 보폭보다 10cm 넓혀서 5천보를 걸으면 일반 보폭으로 만보를 걷는 것과 같아 2배 이상의 운동 효과를 냅니다.

실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는 보폭과 운동 효과를 연구한 결과 보폭을 넓게 걷는 경우 일반 보폭에 비해 에너지 소모와 심박수, 속도가 올라가면서 뛰어난 운동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정강이와 허벅지 근육, 골반을 연결해주는 근육, 상체를 세우는 복근 등의 근육에 자극을 주어 체지방 감소 효과가 뛰어났습니다.

2) 척추 안정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척추의 무게는 2KG밖에 되지 않으며 이 작은 무게로 60~70kg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줄고, 척추 관절의 노화가 시작되며 비만이나 생활 습관의 문제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척추 질환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 불리고 있으며 인구의 80%가 한 번쯤은 허리 통증을 겪는 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와 더불어 척추와 허리 강화에 도움을 주는 걷기 운동을 1주일에 3회 이상 40~50분씩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보폭을 넓혀 걸으면 지면을 딛는 힘의 반작용이 커져 척추를 보호하는 척추기립근이 발달해 척추를 안정시킵니다.

또한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등이 발달하고, 엉덩이와 허리를 잇는 엉덩허리근이 유연해져 척추와 무릎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3) 뇌 인지기능 향상

요즘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는 바로 ‘치매’입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기억력, 인지 능력과 같은 뇌 기능이 떨어지게 되지만 놀랍게도 걷기 운동은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인지장애가 없는 65세 이상 노인 1,704명을 대상으로 운동빈도, 인지기능, 신체기능, 우울 수준을 조사한 후 6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주 3회 이상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32%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걷기 운동은 뇌 속의 혈액 공급량을 늘리며, 뇌혈관을 증가시켜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신체 나이보다 훨씬 젊은 사람들의 뇌와 비슷해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보폭을 넓히면 운동 효율성이 높아져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정신 건강

우리나라 우울증 발생률은 36.8%로 OECD 국가 중 1위로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정신건강의 특효약은 햇볕이 좋은 아침이나 낮 시간에 자연을 보며 걷기를 하는 것인데요.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성인 419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정신 건강을 조사한 결과 운동 세기와 상관 없이 가벼운 걷기 만으로도 행복도가 높아지며, 우울감은 낮아졌습니다.

걷기는 우울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세로토닌의 농도를 높여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며 보폭을 넓게 걸으면 장과 뇌를 자극하여 자율신경계 기능을 바로 잡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걷기는 육체적인 건강 외에도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5) 균형 잡힌 몸매

걷기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지만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보폭을 넓혀 걷는 것은 다른데요. 걷기는 한 발로 지탱하는 것을 지속하는 동작으로 보폭을 넓히면 한발로 서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그로인해 균형을 잡아주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의 자극이 생기게 되고 골반이 바로 서고 상하체의 균형이 좋아집니다.

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든 신발을 신고 나가면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운동 효과는 매우 다양한데요.

그동안 해오던 그냥 걷기 운동 말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켜 체중 감량과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주는 보폭 10cm 넓혀 걷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