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Home건강"혈액에 기름이 둥둥 떠다니네요" 무심코 했던 행동이 알고 보니 혈액을 탁하고 끈적하게...

“혈액에 기름이 둥둥 떠다니네요” 무심코 했던 행동이 알고 보니 혈액을 탁하고 끈적하게 만들어 혈관을 틀어 막고 있었습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지혈증 환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내에 불필요한 지방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 혈관 벽에 축적돼 염증을 일으키고, 심혈관계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가장 큰 원인이며, 이를 방치할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증, 말초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 고지혈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로 잘못된 생활 습관과 운동 부족을 꼽고 있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오늘은 우리가 평소 모르고 반복하고 있는 고지혈증을 부르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고지혈증 부르는 습관

잦은 커피 섭취

커피 원두에는 카페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시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게 된다.

따라서,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들의 경우 커피는 하루에 한 잔만 먹는 것을 권장한다.

적은 지방 섭취

대부분의 사람들이 콜레스테롤 관리를 하기 위해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지방 섭취를 제한하게 되면 오히려 지방이 쉽게 쌓이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지방 대사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결국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게 된다. 따라서,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들에 경우 적절한 지방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지혈증에 좋은 지방

혈관 속 나쁜 지방은 착한 지방으로 녹여내야 한다. 흔히 불포화지방산이라 불리는 착한 지방은 혈액 속 지방과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해 주기 때문에 혈관 속 지방을 녹이기 위해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재료에는 땅콩과 같은 견과류나 고등어, 오리고기, 아보카도, 피스타치오, 연어 등이 있다.

우리가 평소 모르고 반복하고 있던 고지혈증을 부르는 습관에 대해 알아봤는데, 지금 소개한 내용들은 반드시 지켜 더 이상 혈관 속에 불필요한 지방들이 쌓이는 것을 막도록 해야하며, 꾸준한 운동은 필수라는 것을 명심하자.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