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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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아 매출 일등 공신..” 맛도 좋고 몸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알고 보니 신경계를 망가뜨리는 위험한 생선 2가지

참치와 연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생선입니다. 2007년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참치회 소비량은 전 세계 3위라고 합니다.

특히 참치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건강 식품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김치찌개를 끓일 때 넣어 먹어도 맛있고 회로 먹어도 맛있는 참치를 자주 먹는다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수은 때문입니다. 참치와 연어 같은 큰 생선은 먹이사슬 최상위에서 포식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큰 생선일수록 수은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뇌와 신장, 신경계 기능을 떨어트리고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950년대 일본 구마모토 현의 미나마타 시에서 5살 소녀를 비롯해 40여 명이 신경 마비 증세를 보였고 그중 14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변 화학공장에서 바다로 배출한 수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아주대 연구팀에 따르면 한국인 혈중 수은농도가 선진국에 비해 3~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생선 섭취로 수은이 들어오면 메틸화돼 가장 독성이 높은 메틸 수은 형태로 변한다”“먹이사슬 꼭대기에 있는 생선인 상어, 참치, 연어 등은 너무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수은에 노출되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참치의 경우 주당 섭취량을 170g 이내로 제한하고, 태아나 영아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주는 만큼 임신 또는 수유기간에는 참치를 주 1회 1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치와 함께 마늘, 양파, 파, 미역 등 황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과 섭취하면 수은을 배출하는데 도움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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