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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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산다는 건 미친 짓..” 심장마비 발병률 72%나 높이는데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 안달난 지역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은 서울과 같은 대도심에서 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복잡하지만 편리한 교통편, 다양한 편의&문화시설, 학군 등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이런 곳을 선호하고 있었다면, 오늘 이야기할 내용을 읽고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의대 연구팀은 2018년 심장마비 입원한 약 1만 6천명의 미국 뉴저지 주민들에 대한 기록과 평균 일일 교통 소음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소음이 적은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소음이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일수록 심장마비 발병률이 무려 7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모레이아 박사는 “심장 관련 질병은 대부분 흡연과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 요소에 의해 발생된다고 여겨졌었는데, 소음 공해으로도 발병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민 22% 극심한 소음에 노출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민 5명 중 1명은 밤 시간대 청소기 소리 수준의 극심한 도로 소음에 노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주요 도로 주변의 고층 아파트 주민들의 소음 피해가 컸으며, 오르막길이 많은 지역도 시끄러운 동네 중 하나로 꼽혔다.

그중에서도 환경기준치를 넘는 소음에 가장 많이 노출된 곳은 용산구이며, 낮에 34.1%, 밤에는 56.5%의 주민들이 기준치를 초과한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음은 심장 건강 뿐만 아니라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불안, 우울증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건강을 위해서라면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만약 차단이 어려울 경우 그 지역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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