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혈액의 통로인 ‘혈관’은 신체의 모든 조직에 혈액을 공급해 영양소와 산소를 보충시켜줌과 동시에 혈관 노폐물을 배출시켜준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혈관에 ‘혈전’과 같은 시한폭탄이 발생하면 혈액 순환 장애와 같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
현대인들은 고지방 음식과 흡연, 음주 등의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혈전의 발생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심혈관질환 발생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혈전과 같은 문제들을 없애주는 기적의 채소들이 존재하고 있다.
혈전은 물론 노폐물까지 싹 배출시켜버리는 기적의 채소
1. 비트
혈관 청소부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질산염이 풍부하여 체내에 흡수되어 산화질소로 변하게 된다. 산화질소는 탁월한 혈관확장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혈액과 세포 사이의 영양공급을 돕는다. 또 콜레스테롤로 좁아진 혈관과 말초까지 전해지지 않는 영양공급을 해결해 주기도 한다.
2. 양파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채소다. 특히, 혈관에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양파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 성분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3. 무
무는 혈관벽 안쪽에 파고들어 염증반응을 일으켜 혈관을 좁게 만드는 주범인 저밀도 콜레스테롤, LDL 비율이 70% 낮춰준다고 한다. 특히,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넓혀주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식이섬유는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담즙과 결합하여 배설을 쉽고 효율적이게 한다. 또, 브로콜리의 칼륨 성분은 혈관 확장제로써 정맥과 혈관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혈류 및 산소 공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소리 소문 없이 혈관에 쌓여 죽음까지도 몰아넣는 혈전은 평소 특별한 증상 없이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혈관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