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쉬어도 쉬어도 피곤할 때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간 건강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간에 문제가 있을 경우 만성 피로, 짜증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이 떨어지며, 안 좋은 상태의 간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간 해독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MBN ‘엄지의 제왕’에서 부추가 간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특히 부추의 약성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부추를 ‘이렇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MBN ‘엄지의 제왕’ 에서 소개된 부추 섭취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추의 효능
부추는 간의 해독 능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에도 부추 효능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부추를 먹으면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보통 부추 같은 경우 활력에 좋다고만 알려져 있는데요. 알고 보면 간에 훨씬 더 좋다고 하네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고, 간이 좋아하는 신맛을 지니고 있는데요. 부추를 섭취하면 어혈이 없어지고 혈액 속 독소를 풀어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이러한 부추의 해독 능력은 연구 결과로도 입증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부추 속에 ‘황화알릴’ 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는 일종의 황 성분인데요.
이 성분은 간의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실험에 따르면 13개월 동안 부추를 안 먹인 쥐와 먹인 쥐를 비교해 본 결과, 부추를 먹인 쥐의 간에서 활성산소가 확실하게 억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구요.
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추가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구즙우유음
보통 부추는 김치류로 많이 해서 드시곤 하는데요. 부추의 약성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구즙우유음’ 이라고 합니다.
구즙우유음? 그게 뭐지? 굉장히 생소하실 것 같은데요. 한방에서는 부추를 구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구즙우유음’은 이 구채(부추)와 생강즙, 우유가 들어간 음료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한의학 의서인 ‘단계심법’에 기록되어 있는 음식처방으로, 부추+우유+생강을 함께 먹게되면 해독과 간 염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나와있다고 합니다.
구즙우유음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아주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구즙우유음 만들기
재료 : 부추 100g, 우유 100ml, 생강 30g, 소금 두 꼬집
① 부추를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② 생강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다져주세요.
③ 다진 생강을 면포에 넣고 짜서 즙을 내주세요.
④ 냄비에 부추, 생강즙, 우유를 넣고 중불에서 3분 정도 끓여주세요.
(냄비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⑤ 마지막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소화와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우유는 간이 독소를 분해할 때 필요로 하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생강은 생강 속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 살균 작용을 해 간 해독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구즙우유음은 우유가 들어가기 때문에 부추의 매운맛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구요, 또한 우유의 찬 성질과 부추의 따뜻한 성질이 만나기 때문에 궁합이 좋고 생강은 위장에 좋기 때문에 위, 장까지 함께 생각한 레시피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평소에 아무리 쉬어도 피곤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던지, 평소 간이 좋지 않아 간 해독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구즙우유음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자주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참고: 위키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