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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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말하는 치매를 부르는 수면 유형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상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최하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73.4%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장애를 경험하고 있다는 보건복지부 통계도 있습니다. 즉 많이 못 자고 수면 패턴은 불규칙하며 수면의 질은 떨어집니다.

근데 문제는 잠을 제대로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것이 단순히 컨디션 난조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질이 떨어지고 부족한 수면은 신체 건강을 좀먹는 요소인데요. 특히 수면 시간이 평균 6시간 이하인 경우 7시간 이상 수면한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0%나 높다고 합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잠은 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는 필수 요건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치매를 부르는 수면 유형 2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과 치매의 관련성

수면과 치매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잠을 못 잔다는 현상 자체가 치매의 시작증상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잠을 못 잔다는 것은 결국 잠이 하는 기능을 못한다는 것인데요.

무슨뜻이냐 하면 잠은 낮 동안에 있었던 피로 혹은 낮 동안에 뇌를 많이 사용하면서 생기는 어떤 노폐물 이런 것들을 내보내고 회복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 것인데요.

그 회복하게 하는 기능을 못 하게하고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을 못 하게 하다보니까 노폐물이 축적되거나 잠을 못 잠으로 인해서 회복을 덜하게 되서 잠을 못 자는 현상 자체가 치매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일들로 인해서 낮 동안에 혈압이 더 조절이 안 되거나 그로 인해서 또 혈관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고 그래서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올리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치매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여러 종류의 치매에 수면이 불충분하거나 혹은 수면장애가 생겼을 때 치매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잘 잠으로 인해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내가 잘 자려고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잘 잘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램수면행동장애라는 것도 있는데요. 그 역시도 치매나 어떤 신경 퇴행성 질환이 생길 때 시작증상으로 잠을 잘 못자거나 자면서 잠꼬대를 많이 하는 경우입니다. 역시 그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어떤 신호니까요.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1. 오래도록 잠을 못 자는 상태로 지낸 사람
    오래도록 잠을 못 자는 상태로 지내신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보다 뇌가 많이 얇아진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것들은 잠을 못 잔다는 것이 결국 뇌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 이기도 합니다.
  2. 생각이 많거나 걱정이 많은 사람
    생각이 많거나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 오히려 자면서도 걱정을 하거나 생각을 해서 실제로는 잘 잘 수 있는데도 내 수면의 질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잘 자는 방법중에는 자는동안은 걱정이나 어떤 생각을 덜 하시는것도 있습니다.

치매 예방법

낮 동안에 육체활동을 충분히 하는것.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제일 어려운 부분이긴 한데요. 그래도 잘 자기 위해서 낮 동안에 충분한 활동을 하시는것도 잘 자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는 동안 만큼은 생각이나 걱정을 덜 할 것.

잘 주무시는동안 뇌가 회복할 수 있으니까 자는동안만큼은 생각이나 걱정을 좀 덜 하시려는 노력 이런것도 중요합니다.

치매를 예방하는데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 많이 들어보셨죠? 밤 동안에 잠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으시고 푹 주무시는것은 치매예방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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