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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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를수록 증상이 완화됩니다” 지긋지긋한 역류성 식도염 고치는 초간단 지압법!

최근 과식과 고지방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역류성 식도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는 평소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고, 그로 인해 음식물이 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지연되면서 역류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이나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의 통증을 유발하며,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이어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거나 빠른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오늘은 과거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방송된 누르기만 해도 가슴이 타는 듯한 끔찍한 통증을 유발하는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혈 자리와 지압법을 소개한다.

역류성 식도염 진단 혈 자리 (전중혈)

전중혈은 가슴의 정중앙, 빗장뼈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으로, 양 유두를 직선으로 연결했을 때 가슴 정중앙의 오목한 부분을 말한다.

평소 스트레스가 심하면 전중혈과 그 주변에 기가 잘 통하지 못하고 울화가 쌓이게 되는데, 전중혈이 막힐 경우 주변에 위 건강과 연관된 위경락이 같이 막혀 역류성 식도염 같은 증상이 유발된다.

전중혈을 두 손가락을 이용해 포도알을 터뜨릴 정도의 강도로 눌렀을 때 전중혈과 그 주변으로 통증이 있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해결하는 혈자리

전중혈

전중혈의 위치는 양 유두를 직선으로 연결했을 때, 가슴 정중앙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이다.

전중혈에 손가락 두 개를 갖다 대고, 스스로 약간 아프다고 느껴질 정도의 강도로 전중혈을 누른다. 누를 때는 전중혈 주변으로 동전 크기 정도의 원을 그려가며 지압하면 된다. 전중혈 지압은 1분씩 하루 10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전중혈은 한의학적으로 몸의 기가 모였다가 퍼져 나가는 기의 바다라 불리는 곳으로 스트레스나 화로 인해 기가 뭉치고 쌓였을 때, 이를 풀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 이 전중혈을 지압해주면 몸에 화가 풀리게 되고, 역류성 식도염도 호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관혈

내관혈의 위치는 손목 주름의 가운데서 팔 방향으로 4~6cm 떨어진 지점이다.

내관혈은 엄지로 지장을 찍듯이 5초간 천천히 누르고, 다시 5초간 천천히 힘을 빼기를 5회 정도 반복한다. 지압의 강도는 굵은 포도알을 터뜨리는 정도의 강도가 좋으며, 내관혈을 누를 때 숨을 내쉬고 힘을 뺄 때 숨을 들이마시면 순환에 도움이 된다.

내관혈은 소화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기의 순환과 관련된 심장과도 연관이 있는 혈자리다. 우리 몸의 위장이 약해지면 소화불량이 되고, 기가 막혀 위산이 역류하고 구토가 발생하게 되는데, 내관혈을 지압해주면 위장에서 나온 에너지가 심장을 통해 온몸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렇게 누를수록 좋아진다는 역류성 식도염 완화에 도움을 주는 혈자리에 대해 알아봤는데, 과식과 고지방식 위주의 식습관은 줄이고, 오늘 소개한 혈자리를 지압해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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