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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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만 알면 막을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자궁경부암 신호

자궁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 질환이며, 하루 평균 853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국내에서도 환자 수는 조금씩 늘어나는 상황이다.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은 HPV 감염이다. 실제로 환자 99.7%에서 HPV 감염이 발견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로 불리는 HPV는 200여 종으로 다양한데, 그중 40여 종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다. 성생활을 하는 남녀는 누구나 HPV에 감염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성생활이 활발한 20세 이상의 건강한 여성들의 경우 1년에 한 번씩 바이러스 검사와 세포 검사 등을 권유한다. 최근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할 수 있는 백신까지 개발이 되어서 미리 예방하기 위해 많은 여성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의 전조증상 3가지


 

1. 질출혈

전조증상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리가 아닌 상황에서 발생하는 질출혈이다. 생리가 아닌 것이 확실한데 계속적으로 질출혈이 묻어나오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생리불순

두 번째 신호로는 생리불순이다. 생리불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생리불순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자궁경부암의 전초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생리기간 중 생리가 너무 길어진다거나, 생리가 멈추지 않는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3. 악취나는 분비물

세 번째 신호로는 악취가 나는 분비물 같은 것들이 아주 대량으로 나오는 경우다. 가끔, 아무 색깔이나 냄새 없는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분비물의 양이 늘거나 그 빈도가 잦아지는 경우, 또는 냄새나 형태가 이상하다면 병원을 찾아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 자체가 건강한 성인들, 여성들, 남성들 상관 없이 80~90%는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하는 것은 특별히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 자궁경부세포검사를 꼭 받으시기를 권유하고 있다. 자궁경부에 세포 검사 등을 1년에 한 번 정도 받으면 충분히 암이 되기 전에 다 발견하고 해결할 수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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