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은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하게 되는데 특히, 뇌로 가는 혈액순환은 심장혈액순환과 더불어 우리 몸의 가장 치명적이고도 핵심적인 혈액순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오늘은 뇌로 가는 혈액 순환에 끔찍한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4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다. 유튜브 채널 ‘박민수박사’에서 공개한 4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다.
뇌 혈액 순환 장애 신호 4가지
1. 혈액순환 장애
손발이 차고, 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붓는다면 이는 뇌 쪽에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으며, 몸 전체의 전반적인 혈액순환의 기능이 저하됐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인해 굳어지는 것이 우리 혈관과 심장에 가장 좋지 않은 자세라고 하니 이때는 수시로 손발을 털어주고, 발목을 관절 운동을 해주는 것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미네랄 제제나 카테킨 등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영양제는 본인의 몸에 맞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소화 기능 저하
명치끝이 아프고 체한 느낌이 들다면 소화 기능 문제를 의심할 수 있고, 이 역시 뇌로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한다는 신호다. 이때는, 위와 장에 도움을 주는 걷기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걷기 운동을 할 때 위와 장도 따라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하루 만보씩 걷는 것을 권장한다.
간혹 소화가 안된다고 무심코 위염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염약은 소화를 도와주는 약이 아닌 위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키는 약이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차가운 느낌이 들 때는 위염약이 아닌 소화효소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3. 혈관 경유 통로 손상
목이 자주 뻐근하고 어깨가 무겁다면 뇌로 가는 경유 통로가 되는 혈관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깨와 목에 뭉친 근육은 혈관을 눌러 막기도 하고, 뭉친 과정에서 나오는 염증인자가 혈관벽을 자극해 수축시킬 수 있다.
이때는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해주고, 하루 한번 목욕을 하며 지친 몸에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만약 염증이 너무 심하고 목과 어깨 통증이 잘 해결되지 않는다면, 주치의와 상의 후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4. 신체 대사 기능 저하
기운이 없고 피로가 심하다면 신체 대사 기능이 떨어져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이 방해받고 있다는 신호다. 이런 증상을 가진 이들을 잘 살펴보면 인슐린에 에너지 대사 조절 기능의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단순 당 중심의 정제 탄수화물인 밥, 빵, 면 등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는 현미나 찹쌀 등의 복합 탄수화물로 전환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근육의 힘, 에너지를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며, 단백질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뇌 쪽으로 혈액순환이 안될 때 생기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것이 심각해질 경우 뇌졸중은 물론 뇌의 저산소증, 인지기능 저하, 치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평소 혈액 순환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위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자.
더욱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박민수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