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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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입 모아 말하는 한국인에게 엄청 치명적인 ‘4대 암’ 전조증상

현대사회가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암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 등으로 인해 작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새롭게 암을 진단받는 환자가 무려 24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성은 12만 6천 명, 여성은 11만 7천 명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암 발생률이 높았다. 남성에게는 폐암 발병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위암, 대장암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장암, 위암, 폐암 순이었다. 이렇게 남성, 여성 모두에게 흔히 4대 암이라고 불리는 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하는데, 소금에 절이고, 간장으로 삭힌 음식을 많이 자주 먹으며, ‘찌개 문화’, ‘높은 흡연율’ 등 식생활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은 한국인에게 엄청 치명적인 ‘4대 암’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위암 전조증상

위암은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 부진,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 대표적인 전조증상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사람마다 증상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소화제나 제산제를 장기 복용하며 대수롭지 않게 대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수술 시기를 많이 놓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증상만으로는 위암을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30~40대 이후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이 입 모아 말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폐암 전조증상

폐암은 흔한 호흡기 증상부터 호흡곤란, 가슴의 통증, 쉰 목소리,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 대표적인 전조증상이다. 폐암 역시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평소에 유의해서 증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가래가 동반된 기침이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게 지나치게 오랜 시간 동안 낫지 않는다거나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자주 나오고, 몇 달간 증상이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대장암 전조증상

대장암은 혈변을 보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 극심한 복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이 대표적인 전조증상이다. 대장암 역시 조기에 발견이 어려워 더 위험한 암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40~50세 이상은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대장 양성종양이 악성으로 발전하는데 5년~15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50세 미만이더라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평소 육류 섭취를 즐기는 이들도 5년마다 검사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유방암 전조증상

유방암은 유두와 유륜 피부의 상처가 나거나 체액이 나오는 증상, 유방 통증, 유방 비대칭, 유방 피부색의 변화, 유방의 만져지는 덩어리, 팔을 올렸을 때 유방이 움푹 들어가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전조증상이다.

50세 이상의 여성, 30세 이후 출산한 적이 없거나 첫 아기를 낳은 사람, 가족력이 있는 경우의 여성들 사이에서 유방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위에 전조증상은 모든 여성이 알아야 하며,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40세 이상 여성은 위험성이 높은 경우 1년마다, 유방 촬영술과 유방 임상 진찰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오늘은 한국인에게 특히 치명적이라고 하는 ‘4대 암’에 대해 알아봤는데, 초기에 전조증상을 파악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위험률이 낮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늦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0~40세가 되면 꾸준하게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암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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