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Home건강"잘못 대처하면 큰일나요" 이 사람들은 코피 흘린다면 고개를 절대 젖히지 마세요.

“잘못 대처하면 큰일나요” 이 사람들은 코피 흘린다면 고개를 절대 젖히지 마세요.

코피는 코에서 피가 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코 점막의 혈관이 극히 건조한 공기와 만날 때나 코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질때, 코를 푼다거나 코를 파는 등으로 자극을 줄 때 코 안의 혈관이 자극을 못 견디고 터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타 질환 등에 의해 터질 수도 있고 강한 외부 충격에 의해 터질 수도 있는데요.

그런데 자극이나 충격 없이 코피가 날 때가 있죠? 바로 몸이 피곤할 때 코피가 자주 나곤 하는데요.

몸이 피곤하면 신체리듬과 호르몬변화가 생기면서 코 혈관이 부풀어오르고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 지면서 코피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피곤할 때 나는 코피는 잘 지혈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멈추는데요.

하지만 어떤 병 때문에 발생한 코피는 출혈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쉽게 멈추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고혈압

특히 코피는 심혈관 질환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그 증상으로 코피가 자주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조절이 잘 안 되면서 코피가 자주 난다면 뇌혈관 파열의 위험도 높다고 하는데요.

코피의 대부분은 앞쪽에서 발생하지만,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혈관이 노화돼 뒤쪽에서 출혈이 발생한다고 해요.

이렇게 뒤쪽에서 출혈이 발생할 경우 목 뒤로 피가 넘어가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개를 절대 젖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가 코피를 흘릴 때는 일단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편안한 자세를 취해 혈압을 진정시키며 코피가 멎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해요.

코피가 멈추지 않을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근처 병원으로 내원해서 출혈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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