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지나갈 때면 식사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패스트푸드점을 찾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패스트푸드(fast food)는 레스토랑이나 스낵바 등에서 고객이 주문하면 빠른 시간 내에 제공되는 햄버거, 피자, 후렌치 후라이, 치킨, 어니언링 등을 말합니다.

패스트푸드는 그 달콤한 맛과 편리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자리잡아 이제는 바쁜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친근한 음식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주1회 패스트푸드의 섭취 횟수가 증가하였고 특히 청소년들이 다른 연령에 비해 패스트푸드의 섭취가 가장 빈번하였습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 과연 우리 몸에 좋을까요 ..? 패스트푸드가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수도 없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맛있기 때문에 자주 먹게 될 수 밖에 없죠. 무엇보다 간편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패스트푸드의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되신다면, 바쁜 와중에도 최대한 섭취를 꺼리시게 되실 것입니다. 패스트푸드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숨겨진 위험성들이 많기 때문이죠.

패스트푸드의 불편한 진실

1.트랜스 지방

식물성 기름을 고온에서 처리하여 수소를 첨가함으로써 얻어지는 인공적인 지방은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트랜스 지방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줄여 버리기 때문에 섭취가 많으면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서양에서는 트랜스지방이 패스트푸드 문제점으로 부각되어 사용량이 제한되어 있는 나라도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특별한 제한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2. 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크 푸드에는 많은 포화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과잉섭취로 혈중 지질을 늘리고 동맥경화, 중성지방 증가, 나쁜 콜레스테롤 증가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3. 비만 위험성 증가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은 지방뿐만이 아닙니다. 설탕 등 칼로리를 높이는 것도 있으며, 햄버거나 빵도 당이나 첨가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거기에 감자튀김, 설탕이 듬뿍 글어간 청량음료 등을 마시면 비만 위험성이 높아진답니다.

4. 미각 저하

고칼로리 고지방, 그리고 설탕을 많이 함유한 식사를 계속하면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잃어버린 입맛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미각장애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 있지만, 가공식품에 포함된 첨가물이 아연을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 우울증 발병률 증가

음식과 마음의 상태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 연구에 의하면 가공육류 및 청량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우울증 발병률이 높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또 햄버거나 피자 등을 자주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51%나 경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정크 푸드는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영양소와 뇌의 활성화에 필요한 오메가3 지방산이 적은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6. 피부염 위험 증가

트랜스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장내환경도 악화시킨다고 하는데요.

장내환경이 악화되면 변비에 걸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면역력 등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창자는 신체의 70%나 되는 면역세포가 모여 있기 때문에 장내환경이 악화되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걸리기 쉬워진답니다.

또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져 피부염 등 미용 측면에서도 악영향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7. 사망률 상승

패스트푸드의 섭취가 지나치면 비만은 물론 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이고 필연적으로 사망률을 상승시킨다는데요.

실제로 일주일에 4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80%나 증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