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22, 2024
Home건강"일시적인 효과에 속아.." 부작용 엄청난데 아직도 많은 여자들이 모르고 하는 위험한 행동

“일시적인 효과에 속아..” 부작용 엄청난데 아직도 많은 여자들이 모르고 하는 위험한 행동

예쁘고 날씬한 다리를 위해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속옷가게나 의류매장, 온라인샵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비의료용 미용목적 압박 스타킹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살색 스타킹과 전혀 구분이 안되는 압박 스타킹, 잠들기 전 착용하는 수면 압박 스타킹 등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들까지 전속모델로 섭외가 되며 미용목적 압박 스타킹의 시장이 커져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와 함께 한편으론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의 폐해에 대한 각종 커뮤니티, 방송들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압박스타킹을 착용했더니 다리가 얇아졌어요!”,”잠자기 전 스타킹을 착용하고 자면 다음날 다리가 가벼워요”,”퇴근하고 다리 붓기는 압박밴드로 관리해요” 등의 압박 후기를 종종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박스타킹은 붓기를 순간적으로 제거하는 것일 뿐 다리 라인을 예쁘게 교정하진 않는데요. 우선 우리의 종아리가 붓는 원인은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중 장시간 서서 근무를 하거나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유독 다리가 붓고 아침에 입었던 바지들이 저녁에는 벗기 힘들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혈액은 심장에서 흘러나와 동맥을 지나 몸 전체에 공급이 되는데요 그중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고 제일 아래에 위치하게 됩니다.

심장에서 발까지 전달된 혈액은 다시 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돌아가는 것이 정상인데 여기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혈액이 심장까지 전달되지 못할 때 몸이 붓게 됩니다.

보통은 종아리 근육이 약해 혈액의 펌핑도 약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종아리에 압박밴드를 착용해서 혈액 펌핑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문제는 미용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인데요.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의 경우 오히려 하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하지부종과 통증, 하지정맥류 등의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초에 압박 스타킹은 미용목적이 아닌, 의료용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장시간 서서 일해야 하는 직종 사람들이나 임산부의 다리 부종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된 것인데요.

의료용 압박 스타킹과 일반 스타킹의 차이점은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각 부위별로 가해지는 압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심장에서 가장 먼 발목 쪽의 압력이 가장 높고, 허벅지 쪽으로 올라오면서 압력이 조금씩 낮아지게 되며.

이 압력차가 발목 아랫부분에 피가 고여 있는 것을 방지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미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의료용 압박 스타킹의 경우 대부분 강한 압력과 일정한 압력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날씬한 다리 라인을 만들기 위해 무분별하게 착용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자신의 다리 둘레, 개인에 맞는 압박의 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미용 목적만을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할 경우, 과한 압박이 오히려 정맥 혈관을 짓눌려 다리가 저리거나 붓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정상 혈압이 120/80 임을 감안할 때 이보다 낮은, 평소 저혈압인 사람의 혈압은 100/60이라 기준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강도의 미용목적의 비의료용 압박스타킹 중 일부는 압력이 70-80mmHg까지 측정되는 제품들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평소 혈압보다 스타킹의 압력이 오히려 높을 때 다리의 혈액순환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하지 정맥류로도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 정맥류는 다리에 압력이 높아져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입니다. 하지 동맥 질환 등 혈액순환 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애초에 압박스타킹 사용을 삼가야 합니다.

특히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이 스타킹을 밤에 신고 자는 습관인데요. 지금도 일부 압박 스타킹 회사에서는 수면 전 착용하고 자면 다음날 다리 둘레가 줄어든다는 광고를 하고 있는데 압박 스타킹을 밤에 신고 자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이유는 수면 중에는 활동이 정지되어 있고 사람의 혈압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특정 부위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압박되는 경우 허혈 증상으로 인해 극단적인 경우 일부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미용목적의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을 무리하게 착용했다가 오히려 혈액순환 관련 질환이 더 심해져 다리가 더 붓거나 쥐가 나고 통증이 발생해 병원을 방문한 뒤 수술까지 받는 환자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용목적의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단순히 피부를 눌러 일시적으로 다리를 가늘어 보이는 역할만을 할 뿐 벗게 되면 금세 돌아오게 되는 일종의 순간적인 현상뿐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일회적으로 신으셔야 한다면 장시간 신는 것은 비추천 드리며 매일 신거나 특히 밤에 신는 것은 절대로 피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스타킹 재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급성 피부 병변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벗는 것이 좋습니다.

붓기로 인한 무거움으로 압박 스타킹을 찾는 것이라면 미용 목적이 아닌 의료용으로 나온 압박 스타킹을 구매해 착용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압력의 정도와 사이즈로 구매해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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