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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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개운해집니다” 재발 없이 치료해보니 방광염 치료하려면 결국 이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다양한 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여성이라면 방광염에 대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여성의 절반 정도가 일생 중 적어도 한 번은 앓는 것으로 보고되는 방광염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급성 단순 방광염은 신장, 방광, 요도에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생긴 감염으로 대체로 염증은 방광 내에만 발생합니다. 방광염은 주로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원인은 여성의 요도의 경우 4cm 정도로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요도와 항문의 거리가 가까워 세균이 침투하기 쉬우며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증식할 가능성과 성관계나 임신 등으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광염 발생 원인은 세균 침투 외에도 심한 스트레스, 과로, 생리 전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농도가 낮아진 페경 후 여성, 당성분이 많은 당뇨병 환자의 소변등이 있으며, 방광염은 초기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 발생 시 만성 방광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대표적인 증상>

  1.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2. 배뇨 후 소변이 남아 있는 것처럼 잔뇨감이 느껴진다.
  3. 배뇨 시 통증이 발생한다.(배뇨통)
  4. 피가 여 나온다.(혈뇨)
  5. 갑작스럽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마렵다.(절박뇨)

이처럼 방광염이 있으면 소변을 제대로 보기 힘들고 통증을 동반하여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간혹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 방광염은 남성에 비해 16배 이상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건강보험심가평가원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방광염 환자 수는 50대 여성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론 60대, 40대 순으로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방광염의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50대 여성에게 가장 많다!<방광염>이라는 주제와 함께 예방법을 전했는데요.

MBC ‘기분 좋은 날’

방광염 예방법 첫 번째,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을 통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세균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주는데요.

하루에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 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방광염 환자의 경우 자주 화장실을 가는 것이 불편하여 물을 적게 먹는 경향이 있지만 오히려 물을 더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MBC ‘기분 좋은 날’

두 번째로는 방광에 압박을 주는 보정 속옷과 바지 피하기입니다. 기온이 비교적 높아지며 두꺼운 겨울용 바지 대신 스타킹을 착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방광에 잦은 압박은 방광을 자극하게 되고 스타킹 또는 꽉 끼는 옷은 공기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고 습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호기성 세균인 유산균에 비해 혐기성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고 방광염과 함께 질염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방법 2가지 외에도 배변 또는 배뇨 후 회음부와 항문을 닦을 땐 신체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하며 성관계 전후 생식기를 청결하게 하고 성관계 직후에는 배뇨하는 습관을 갖고, 너무 잦은 질 세척은 오히려 정상 세균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일주일에 2-3회만 하는 등의 예방법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간질성 방광염으로 배뇨장애를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질성 방광염이란 방광 통증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소변이 찼을 때 아랫배와 골반, 허리 등에 압박감과 통증이 발생하고 급성 방광염처럼 세균 감염이 원인이 아닌 방광 안 점막이 파괴되거나 방관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발생하는데요.

간질성 방광염은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1~3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한 급성 방광염과 달리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간질성 방광염의 증상에 경우 낮에는 최소 8회 이상 평균 16회 정도의 소변을 보며 야간에도 평균 4회 정도 소변을 봅니다. 소변 전에는 아랫배와 골반, 허리 등에서 통증을 느끼지만 소변 후에는 통증이 거의 없으며, 혈뇨 증상도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방광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고 방광을 자극하는 탄산음료 또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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